잇따른 아파트 화재 참사…정부 “구조적 원인 분석·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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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에서 아파트 화재로 어린이들이 연달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자 정부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4일 부산 기장군 아파트 화재사고 현장을 직접 찾아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부산 기장읍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6살, 8살 자매가 숨진 사고 현장을 찾아 감식 결과 등을 듣고 현장을 둘러본 뒤 부산광역시청에서 재발방지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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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에서 아파트 화재로 어린이들이 연달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자 정부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4일 부산 기장군 아파트 화재사고 현장을 직접 찾아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부산 기장읍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6살, 8살 자매가 숨진 사고 현장을 찾아 감식 결과 등을 듣고 현장을 둘러본 뒤 부산광역시청에서 재발방지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가운데)이 4일 부산광역시청에서 화재사고 재발방지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정예진 기자]](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4/inews24/20250704215634059xlce.jpg)
김 본부장은 “연이은 화재로 어린이 4명이 사망하는 비극이 발생했다”며 “생명을 잃은 어린이들의 명복을 빌고 사랑하는 자녀들을 잃은 부모들에게 진심어린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일한 사고가 반복됐다는 것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고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든다”며 “구조적 원인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잘 분석해서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연이은 아파트 화재 사고에 대한 대책으로는 스프링쿨러가 없는 노후 아파트의 화재 안전 대책, 어린이 돌봄, 어린이 화재 대피 교육과 훈련 등 3가지를 꼽으며 “안전을 책임지는 부처에 근무하는 공직자로서 죄송하다”며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김 본부장을 비롯해 국토산업재난대응과장, 소방청 화재예방총괄과장 등 관련 부서 관계자와 이준승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시민안전실장, 기장군 부군수, 부산진구 부구청장 등이 참석해 화재 상황을 공유하고 지원책 등을 논의했다.
대통령실도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국무조정실장에게 진정성 있는 후속 조치를 당부했다”며 “관계 기관과 함께 현장 상황을 점검해 사고가 반복된 구조적인 원인을 분석한 후 종합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부산진구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10세·7세 자매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2일 오후 10시 58분쯤 기장군 기장읍 한 아파트에서도 불이 나 초등학생인 언니와 유치원생 동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두 아파트 모두 스프링쿨러가 설치돼 있지 않았고 부모가 외출한 사이 벌어졌다.
부산시는 연이은 화재 사고로 어린이 4명이 숨지자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으로 24시간 아이돌봄 서비스 확대, 재난 약자 대상 초기 진화 장비 지원, 노후 공동주택 소방설비 점검·지원, 유가족 심리지원 등을 추진 중이다.
또 이번 화재를 계기로 지역 내 모든 스프링쿨러 미설치 아파트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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