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생명줄 ‘패트리엇’ 지원 중단…젤렌스키, 트럼프 설득 시도

송영석 2025. 7. 4.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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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국이 쓸 무기도 부족하다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을 일부 중단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우크라이나로서는 방어의 핵심이었던 패트리엇 미사일 제공이 중단돼 타격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베를린 송영석 특파원의 보돕니다.

[리포트]

패트리엇은 공중에서 적의 미사일을 추적하고 직접 충돌해 요격합니다.

패트리엇의 정확성과 신속성 덕에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미사일을 막아냈습니다.

그런데, 미국이 이 패트리엇 지원을 중단했습니다.

미국 방어에 쓸 물량도 부족하다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주고 있지만 그동안 너무 많은 무기를 줬습니다. 우리 스스로를 위해 무기가 충분한지 확인해야 합니다."]

같은 이유로 미국은 155㎜ 포탄 8천500여 발과 정밀 유도 다연장 로켓 시스템, 헬파이어 공대지 미사일 등도 우크라이나에 보내지 않기로 했습니다.

핵심 무기 공급 중단은 러시아의 공세에 밀리는 우크라이나에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전쟁에서 발을 빼려는 듯한 미국의 태도에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다급해졌습니다.

유럽이 돕는다고 해도 미국의 빈자리를 메우기는 어렵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안타깝게도 유럽에는 PAC 3, 즉 패트리엇 미사일 같은 것이 없습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한국 시각으로 오늘 밤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해 무기 지원 문제를 직접 논의합니다.

러시아는 오늘도 우크라이나 전역을 공습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영상편집:서삼현/자료조사: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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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석 기자 (s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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