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한화, 키움에 2-1 신승…폰세 호투+노시환 9회 결승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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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두 한화 이글스가 에이스 코디 폰세의 호투와 거포 노시환의 결승포를 앞세워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를 잡았다.
한화는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키움에 2-1로 이겼다.
한화는 3회초 이진영의 볼넷과 심우준의 2루타로 1사 2, 3루를 만들었고 이원석이 1타점 적시타를 쳐 1-1 균형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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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알칸타라, 빛바랜 7⅓이닝 1실점 역투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야구 선두 한화 이글스가 에이스 코디 폰세의 호투와 거포 노시환의 결승포를 앞세워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를 잡았다.
한화는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키움에 2-1로 이겼다.
3경기 만에 승리한 한화는 47승 2무 33패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반면 3연패를 당한 키움은 26승 3무 57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폰세는 7이닝 5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1실점으로 키움 타선을 봉쇄해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시즌 12승은 다음 기회로 미뤘으나 평균자책점(1.95)과 탈삼진(161개) 선두를 이어갔다.
타격 부진으로 4번에서 6번 타순에 배치된 노시환은 침묵을 이어가다 마지막 4번째 타석에서 천금 같은 솔로포를 날렸다.
시즌 16호 아치를 그린 노시환은 패트릭 위즈덤(KIA 타이거즈), 맷 데이비슨(NC 다이노스)과 함께 홈런 부문 공동 3위에 자리했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가장 많은 홈런을 쳤다.

키움 선발 투수 라울 알칸타라는 7⅓이닝 7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자기 몫을 다했지만, 팀 3연패를 막지 못했다.
이날 경기의 선취점은 키움의 몫이었다. 1회말 임지열이 안타를 때려 출루한 뒤 2루를 훔쳐 득점권 상황을 만들었다. 계속된 2사 2루에서 최주환이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키움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한화는 3회초 이진영의 볼넷과 심우준의 2루타로 1사 2, 3루를 만들었고 이원석이 1타점 적시타를 쳐 1-1 균형을 맞췄다.
이후 두 팀은 선발 투수의 호투 속에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한화는 4회초 2사 2, 3루와 5회초 2사 2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키움 역시 3회말과 6회말 득점권 상황에서 적시타가 터지지 않았다.

불펜 싸움으로 바뀐 가운데 홈런이 승패를 결정했다. 노시환은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키움 두 번째 투수 조영건의 높은 직구를 때려 외야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1점 홈런을 날렸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노시환이 부담을 내려놓고 편하게 타격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6번 타자로 기용했는데, 그 판단이 적중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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