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놀란 맨손 캐치… 폰세, 수비까지 '탈KBO급'[스한 이슈人]

심규현 기자 2025. 7. 4.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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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라고는 믿기지 않은 맨손캐치에 이은 정확한 2루 송구였다.

연일 KBO리그를 폭격하고 있는 코디 폰세가 이번에는 명품 수비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폰세는 4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동안 103구를 던져 1실점 5피안타 무사사구 11탈삼진을 기록했다.

폰세는 이를 맨손으로 날렵하게 잡은 뒤 정확한 2루 송구로 아웃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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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투수라고는 믿기지 않은 맨손캐치에 이은 정확한 2루 송구였다. 연일 KBO리그를 폭격하고 있는 코디 폰세가 이번에는 명품 수비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코디 폰세. ⓒ한화 이글스

폰세는 4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동안 103구를 던져 1실점 5피안타 무사사구 11탈삼진을 기록했다. 타선의 침묵으로 승패는 기록하지 못했다. 한화는 키움을 2-1로 제압했다. 

폰세는 올 시즌 17경기 11승무패 평균자책점 1.99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 중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다승, 평균자책점, WHIP(이닝 당 출루 허용률), 탈삼진 부문 1위를 질주하며 MVP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사실 한화는 이날 폰세의 활약이 절실했다. 지난 3일 NC 다이노스전, 무려 4시간40분 혈투를 펼치면서 불펜투수만 7명을 소모했다. 또한 필승조인 박상원과 한승혁도 2연투를 던졌기에 등판이 어려웠다. 김경문 한화 감독도 경기 전 인터뷰에서 "폰세가 조금 더 길게 던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할 정도였다. 

최주환. ⓒ키움 히어로즈

하지만 1회,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1사 후 임지열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고 2사 최주환 타석에서 2루 도루로 2사 2루 위기를 맞이했다. 이어 최주환에게 1타점 적시 2루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다.  

한화 타선이 3회 동점을 만들면서 1-1, 팽팽한 경기가 지속됐다. 하지만 한화가 4회와 5회 연속 득점 기회를 놓치면서 분위기가 키움쪽으로 쏠렸고 5회 김건희의 안타로 키움이 기회를 잡았다.

다음타자는 9번 전태현. 그는 폰세를 상대로 기습 번트를 댔다. 그런데 타구가 약간 뜨면서 폰세의 정면으로 향했다. 폰세는 이를 맨손으로 날렵하게 잡은 뒤 정확한 2루 송구로 아웃을 만들었다. 이어 전태현까지 1루에서 아웃되면서 병살타가 완성됐다. 폰세의 환상적인 수비가 이끈 병살타. 그는 이후 후속타자 송성문을 헛스윙 삼진 처리한 뒤 포효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5회말 맨손캐치로 병살타를 이끄는 코디 폰세. ⓒKBSN스포츠 중계화면 캡처

폰세는 이날 7이닝 1실점으로 또 한 번 괴력투를 보여줬다. 여기에 환상적인 수비 능력까지 뽐냈다. 왜 그가 올 시즌 KBO리그를 지배하는지를 알 수 있던 경기였다. 

-스한 이슈人 : 바로 이 사람이 이슈메이커. 잘하거나 혹은 못하거나, 때로는 너무 튀어서 주인공이 될 만한 인물을 집중 조명합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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