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 1,025억원! 도르트문트, '제2의 산초' 제이미 기튼스 첼시 이적 공식화

이규원 기자 2025. 7. 4.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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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가 유망주 윙어 제이미 기튼스의 첼시 이적을 공식화하며, 유럽 전역이 주목한 젊은 윙어의 프리미어리그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4일(이하 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격수 제이미 기튼스가 첼시로 이적할 예정"이라며 "관련 모든 당사자들이 원칙적 합의에 도달했으며, 계약 세부사항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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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 홈페이지 통해 이적 공식화…양 구단, 미국서 최종 합의
5,500만 파운드-7년 계약 규모…첼시, 산초 공백 메울 핵심 자원 낙점

(MHN 나웅석 인턴기자) 도르트문트가 유망주 윙어 제이미 기튼스의 첼시 이적을 공식화하며, 유럽 전역이 주목한 젊은 윙어의 프리미어리그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도르트문트, 이적 공식 발표...이적료 약 1,025억 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4일(이하 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격수 제이미 기튼스가 첼시로 이적할 예정"이라며 "관련 모든 당사자들이 원칙적 합의에 도달했으며, 계약 세부사항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발표했다. 

미국 뉴저지 이스트 러더퍼드에서 열린 FIFA 클럽 월드컵 경기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제이미 바이노-기튼스(왼쪽)와 플루미넨시의 헤네(오른쪽)가 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첼시와 도르트문트 양 구단은 현재 미국 플로리다 포트로더데일에서 FIFA 클럽 월드컵 진행을 위해 머물고 있으며, 최종 합의는 현지에서 이뤄졌다.

같은 날 ESPN에 따르면 이적료는 5,500만 파운드(원화 약 1,025억 원), 계약 기간은 7년이다. 이는 영국 매체 BBC가 지난달 28일 보도한 내용과 일치, 첼시가 기튼스 영입에 상당한 기대를 걸고 있음을 보여준다.

도르트문트 "유스 성장 모델의 대표 사례"

도르트문트는 공식 발표에서 기튼스를 구단의 '성공적 육성 사례'로 평가했다. 라스 리켄 CEO는 "기튼스는 우리가 매우 이른 시점에 영입해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체계적으로 성장시킨 선수이며, 프로 무대에서도 꾸준히 기회를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헌신과 성과로 기대에 부응했고, 고국으로 돌아가는 이적이 그의 커리어에 있어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세바스티안 켈 단장도 "첼시와의 협상은 쉽지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구단의 기대치를 충족했다"며 "기튼스는 도르트문트에 많은 기쁨을 안겨준 선수로, 첼시에서의 성공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기튼스, 도르트문트서 전 유럽의 주목 받은 윙어로 성장

기튼스는 지난 2020년 맨체스터 시티 유소년팀을 떠나 도르트문트에 입단했다. 지난 2024-2025 분데스리가에서 76경기 12골,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23경기 5골을 기록하며 유럽 내 잠재력 높은 윙어로 평가받아 왔다.

이번 이적은 그의 공격 성향과 포지션에 따라 산초의 공백을 메우려는 첼시의 구상과도 맞물린다. BBC는 "첼시는 산초의 맨유 복귀 예정에 따라 윙어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고, 마레스카 감독은 노니 마두에케, 페드루 네투와의 경쟁 구도를 강화할 선수를 원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기튼스는 드리블 돌파에 능한 오른발잡이 왼쪽 윙어로, 마레스카 감독이 지향하는 전술에 부합하는 자원으로 평가된다. BBC는 "첼시에는 리암 델랍, 콜 파머, 마레스카 감독까지 '맨시티 출신'이 늘고 있다"며, 기튼스의 영입이 첼시의 '맨시티 커넥션'을 더욱 강화하는 흐름이라고 분석했다.

기튼스, 올여름 첼시의 성공적인 영입 사례 될까

기튼스는 올여름 주앙 페드루, 리암 델랍 등에 이어 첼시가 영입한 핵심 자원이다. 한편, 도르트문트에서는 니코 코바치 신임 감독의 3-5-2 전술 내에서 입지가 제한될 가능성이 거론되며, 이 역시 첼시 행 이적을 결심하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는 기튼스를 향후 주전급 윙어로 키워갈 계획이며, 그는 조국인 잉글랜드 무대 복귀와 함께 커리어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됐다.

 

사진=제이미 기튼스 SNS,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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