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감세법안' 통과에 "경이적 승리...미국에 최고 생일선물"

박영진 2025. 7. 4.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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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 시각 3일 대규모 감세 법안이 의회를 최종 통과한 것에 대해 "경이적인 승리"라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이오와 주 디모인에서 진행된 미국 독립 250주년 축하 킥오프 행사 연설에서, "바로 몇 시간 전 의회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기 위한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우리가 성취한 경이적인 승리보다 미국에 더 좋은 생일 선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경에서의 불법 이민 차단과 이란 핵 시설 타격 등 취임 이후 시행한 정책 등을 자화자찬하면서, "국가 쇠퇴로부터의 독립선언, 과도한 세금으로부터의 독립, 급진 좌파와 관료주의로부터의 독립"이라고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독립 250주년은 내년이지만,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1년 동안 미국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한 각종 축하 행사를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특히 내년에 축하 행사의 하나로 백악관에서 종합격투기 UFC 경기를 열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아이오와의 주요 산업이 농업인 점을 고려한 듯 농장과 호텔에서는 소유주가 보증을 서면서 책임질 경우 불법 이민자 단속을 벌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이오와 주를 독립 250주년 축하 행사 개시 장소로 정한 건 이 지역이 미국 본토의 중앙에 있는 데다 트럼프 대통령이 출마한 세 차례 대선에서 모두 이긴 곳이기 때문입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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