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 게 없어 내려왔나"…야생 백두산호랑이, 中 도로 한복판 출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접경 중국 지린성에서 야생 백두산호랑이가 도로 한복판을 거니는 모습이 목격돼 화제가 됐다.
4일 베이징바오와 홍성신문 등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4시께(현지시간) 지린성 331번 국도상에 야생 백두산호랑이가 출몰했다.
백두산호랑이 목격자는 홍성신문에 "체구가 작고 마른 호랑이었는데, 마을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는 그 호랑이 같다"라면서 "사냥 실력이 좋지 않아서 사람들이 사는 데까지 내려오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한 접경 중국 지린성에서 야생 백두산호랑이가 도로 한복판을 거니는 모습이 목격돼 화제가 됐다.
![중국 지린성에 나타난 야생 백두산호랑이 [사진=베이징바오 영상 캡처]](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4/inews24/20250704200905906spfj.jpg)
4일 베이징바오와 홍성신문 등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4시께(현지시간) 지린성 331번 국도상에 야생 백두산호랑이가 출몰했다.
온라인에 올라온 목격 영상에 따르면 다소 야윈 백두산호랑이가 도로를 성큼성큼 가로질러 갔다가 다시 뒤돌아 길을 따라 한참을 걸었다.
한동안 도로를 걷던 호랑이는 이후 옆의 산으로 다시 돌아갔다.
시베리아 호랑이로 불리는 백두산호랑이는 중국 동북지역과 백두산 등에 서식하고 있다.
이 지역은 규모가 1만4100㎢에 달하는 시베리아 호랑이 및 표범 국립공원 경계다.
일대의 생태계가 복원되면서 야생 백두산호랑이 개체 수가 지난해 기준 50여 마리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해당 호랑이가 목격된 것은 처음이 아니며, 특히 지난 봄 방목된 소 20여마리가 호랑이의 공격으로 죽거나 다쳤다고 한다.
백두산호랑이 목격자는 홍성신문에 "체구가 작고 마른 호랑이었는데, 마을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는 그 호랑이 같다"라면서 "사냥 실력이 좋지 않아서 사람들이 사는 데까지 내려오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실제로 보면 너무 깜짝 놀랄 것 같다", "야생 호랑이가 먹을 게 없는 건 아닐까 걱정이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과기정통부 "SKT 귀책사유에 해당...고객 위약금 면제 가능"(종합)
- '나는솔로' 출연한 30대 男, 20대 여성 준강간 혐의로 '구속기소'
- "폭염 때문인가, '대지진 전조'인가"⋯日서 5일간 왜가리 71마리 떼죽음
- "넷플릭스 안 되는데 어디서 봤니?"⋯중국, '오징어게임 3' 리뷰만 5만건↑
- "알몸 사진 찍고 돌려 봤다, '그곳'도 움켜잡아"⋯日 기업, '가학적 처벌' 논란
- 경상수지 25개월 연속 흑자 불구 미국발 관세 정책 영향 가시화(종합)
- 트럼프 "서한 보낼 테니 서명만 해, OK?"⋯4일부터 각국에 관세율 통보
- "프라이빗이란 이런 것"⋯대우건설, 개포우성7차 특화 공간 공개
- 출근길 지하철 지연에 '대혼란'⋯"요금 올랐는데 서비스는 왜 이 모양?" 불만 폭증
- 화성 안쪽 궤도에 성간 '혜성'이 나타난다 [지금은 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