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지지층 정청래 45% vs 박찬대 33%…진보층 鄭 50% vs 朴 34%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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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로 출마한 4선 정청래 의원(전 최고위원)이 경쟁자 3선 박찬대 의원(전 원내대표)을 상대로 진보여권 내 선호도 우위를 점했단 전화면접 기반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4일 공표된 한국갤럽 자체 조사 7월1주차 결과(지난 1~3일·전국 1001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추출·전화면접·응답률 12.1%·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2인 중 누가 당대표가 되는 게 가장 좋다고 보는지' 설문에 정청래 의원이란 응답이 32%, 박찬대 의원은 28%로 오차범위 내 경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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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층 鄭 47% vs 朴 39%…중도층도 鄭 34% vs 朴 28% 경합세
고위공직자 문제 ‘용납불가 1·2순위’ 재산증식 61%, 부동산 37%순
李 잘함 65%·못함 23%…與 46% 약진, 국힘 무당층보다 적은 22%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로 출마한 4선 정청래 의원(전 최고위원)이 경쟁자 3선 박찬대 의원(전 원내대표)을 상대로 진보여권 내 선호도 우위를 점했단 전화면접 기반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여권 단독으로 국회 인준된 가운데, 여론 6할은 고위공직자의 재산증식·탈세 의혹을 민감하게 여긴 것으로도 나타났다.
4일 공표된 한국갤럽 자체 조사 7월1주차 결과(지난 1~3일·전국 1001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추출·전화면접·응답률 12.1%·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2인 중 누가 당대표가 되는 게 가장 좋다고 보는지’ 설문에 정청래 의원이란 응답이 32%, 박찬대 의원은 28%로 오차범위 내 경합을 벌였다.

응답자 40%(없음 26% + 모름·무응답 14%)는 의견을 유보했다. 두 당권주자는 친명(親이재명) 강성파와 주류로 분류된 가운데 명심(明心·이재명 대통령 의중)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응답자 중 민주당 지지층(457명·이하 가중값 적용)은 정청래 47%, 박찬대 38% 순으로 높은 지지를 보였고 14%는 유보했다. 양자 간 격차는 한국갤럽이 밝힌 오차범위(±4.5%포인트) 이상이다.
국민의힘 지지층(223명)은 66%가 유보한 가운데 박찬대 23%, 정청래 11% 순이다. 무당층(지지정당 없음+무응답 231명)에선 정청래 21%, 박찬대 13%에 66%가 응답 유보했다. 이념 진보층(280명)은 정청래 50% 대 박찬대 34%, 중도층(340명)은 정청래 34% 대 박찬대 28%, 보수층(271명)은 박찬대 26% 대 정청래 18%다. 무이념층(111명)에선 양자가 17% 동률을 이뤘다.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층(648명)에선 정청래 45%, 박찬대 33% 순으로 두자릿수 격차가 났다. 부정평가층(228명)은 박찬대 20%, 정청래 8%에 72%가 유보했다. 정 의원이 높은 인지도, 보수진영과 강하게 대립한 과거를 가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민주당 전대 경선은 당원투표 70%(대의원 15%·권리당원 55%), 국민 여론조사 30%(민주당 지지층+무당층) 비율로 진행된다.
한편 ‘고위공직자 인사청문회에서 자주 거론되는 문제들 중 가장 용납할 수 없는 것’ 1·2 순위를 묻자 ‘탈세·재산증식 문제’ 61%, ‘부동산 문제’ 37%, ‘병역 문제’ 21%, ‘전관예우 문제’ 21%, ‘입시·취업 문제’ 16%, ‘논문 표절’ 12% 순으로 높았다. 정부·여당은 전날(3일) 증·참고인 없이 청문회를 치른 김민석 총리 임명동의안을 사실상 단독 처리했고, 다수 장관급 청문회를 앞두고 있다.
이번 조사에선 이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지난주 조사대비 1%포인트 오른 65%,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포인트 동반 상승한 23%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3%포인트 반등한 46%, 친윤석열계가 다시 당권을 쥔 국민의힘은 1%포인트 내린 22%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은 3% 동률, 진보당은 1%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23%다.
한기호 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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