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톡톡] "고개 숙이지 마라" / 32% vs 28% / "방금 떨어진 사람한테"

2025. 7. 4.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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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늘 정치톡톡은 정치부 강영호 기자와 이어가 보겠습니다.

【 질문1 】 강 기자, 첫 번째 주제부터 가보겠습니다. "고개 숙이지 마라" 누가 누구에게 한 발언입니까?

【 답변1 】 오늘 대통령실에선 김민석 국무총리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습니다.

김 총리는 후보자로 지명된 지 30일 만에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는데요.

사실 두 사람 과거 당 대표와 수석최고위원으로 호흡을 맞춰왔는데, 이제 대통령 신분이어서일까요.

김 총리가 고개를 푹 숙이며 인사하자, 이 대통령이 농담을 건넸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대통령 - "고개 너무 많이 숙이지 마세요. 내가 이상한 사람처럼 보이니깐."

【 질문1-1 】 김 총리는 임명 첫날부터 상당히 바쁜 행보를 보였죠?

【 답변1-1 】 네, 임명장을 받은 뒤에 통상 현충원을 찾는 것과 달리 용산에 좀 더 머물렀습니다.

대통령실 앞에서 농성 중인 농민단체를 만나기 위해서인데요.

이들 단체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유임 결정에 반발해 항의 집회 중인데, 김 총리는 신발과 재킷을 벗고 돗자리에 앉아 면담을 이어갔습니다.

농민들의 뜻을 대통령에게 전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총리 공관에 초대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김민석 / 국무총리 - "청문회 하느라고 완전히 망신을 당했는데 제가 또 집이 없잖아요. 근데 이번에 총리 공관 근사한 곳으로 제가 들어가요. 차 한 잔 하면서 얘기를 한 번 더 하시죠."

【 질문2 】 다음 주제로 가보겠습니다. '차기 당 대표는?' 인데, 민주당 얘기인가 보네요?

【 답변2 】 다음 달 2일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 준비가 본격화했습니다.

오늘(4일)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의 첫 번째 회의가 열렸는데요.

첫 회의에선 분과위원회 구성과 후보자 기탁금 결정 등이 진행됐는데, 박찬대 의원과 정청래 의원의 2파전으로 굳어가는 분위기입니다.

【 질문2-1 】 두 사람 모두 만만찮은 후보들인데, 현재 추이는 어떻습니까?

【 답변2-1 】 그렇잖아도 오늘 당대표 선거와 관련된 여론조사가 발표됐습니다.

한국갤럽이 실시한 당대표 선호도 조사에서 박찬대 후보는 28%, 정청래 후보는 32%를 기록했습니다.

정 후보가 4%p 앞서는 상황인데, 민주당 지지층으로 응답자를 좁힐 경우 박 후보가 38%, 정 후보가 47%로 나타났습니다.

현재로선 민심과 당심 모두에서 정 후보가 다소 앞서가는 모습인데, 아직 시간이 있는만큼 판세를 단정하긴 이릅니다.

보름 뒤 충청에서 첫 순회경선이 시작되면 두 후보 간 경쟁 한층 더치열해질 전망입니다.

【 질문3 】 민주당 상황을 짚어봤으니 국민의힘 당권 경쟁도 알아봐야겠죠. 차기 당 대표 출마 가능성이 점쳐지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국회를 찾았다고요?

【 답변3 】 김 전 장관, 오늘(4일)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를 만났습니다.

송 위원장의 당선 인사 차원이었는데, 당연히 당 대표 출마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졌는데요.

김 전 장관은 "날짜가 정해진 게 없어서 아직 '나간다, 안 나간다' 말할 위치가 아니"라고만 답했습니다.

【 질문3-1 】 김 전 장관 최근에 경북지사 출마설도 제기되지 않았습니까?

【 답변3-1 】 그렇잖아도 관련 질문이 나왔거든요.

경북지사 출마설에 대해선 이렇게 답변하면서 확실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 인터뷰 : 김문수 / 전 고용노동부 장관 - "방금 대선 떨어진 사람한테 또 경북지사 나가라고 하면…. 지사 선거도 아직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런 이야기가 왜 나왔지 저는 이해가 안 가네요."

김 전 장관은 또 안철수 의원이 혁신위원장으로 지명된 데 대해선 "아주 잘됐다"며 힘을 실어주기도 했습니다.

【 앵커멘트 】 지금까지 정치부 강영호 기자였습니다. [ nathaniel@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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