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치료제 없는 SFTS..."야외활동 시 진드기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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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진드기가 옮기는 감염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감염되면 치료가 쉽지 않고, 증상 악화도 빠른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지난달 청주의 한 대형병원 중환자실에서 사망한 SFTS 환자를 치료하던 의료진 7명이 2차 감염되는 사례도 발생했습니다.
SFTS는 4월부터 11월 사이, 바이러스를 지닌 참진드기에 물릴 경우 감염될 수 있으며, 5일에서 2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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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진드기가 옮기는 감염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감염되면 치료가 쉽지 않고, 증상 악화도 빠른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박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초, 보은의 한 야외 정원에서 작업을 하던 60대 여성이 갑작스럽게 고열 증상을 호소했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상태는 급격히 악화됐고, 치료에도 불구하고 엿새 만에 숨졌습니다.
검사 결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진드기에 물린 것이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또 지난달 청주의 한 대형병원 중환자실에서 사망한 SFTS 환자를 치료하던 의료진 7명이 2차 감염되는 사례도 발생했습니다.
SFTS는 4월부터 11월 사이, 바이러스를 지닌 참진드기에 물릴 경우 감염될 수 있으며, 5일에서 2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납니다.
초기에는 38도 이상의 고열과 근육통, 구토, 설사 증상이 나타나고, 병이 진행되면 혈소판과 백혈구 수치가 급격히 감소해 다량의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국내 치사율은 20% 내외로 매우 높습니다.
현재까지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는 없어 감염 예방을 위한 개인 위생과 진드기 차단이 최선입니다.
<전화인터뷰> 남궁슬기 /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질병조사과
"풀밭이나 산에 갈 때는 꼭 피부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게 긴 소매나 긴 바지를 착용해 주시고요. 반려동물도 진드기 매개체가 될 수 있으니까 함께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해만 해도 SFTS로 숨진 환자는 전국적으로 38명.
본격적인 야외활동 시기에 작은 진드기 한 마리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만큼 기본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CJB 박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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