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교진 당뇨 경보에 소이현 ‘이 김밥’ 쌌다…“혈당 조절에 좋다고?”

김은재 2025. 7. 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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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헬스] 탄수화물 중독 인교진 당뇨 초기 진단
당뇨 전 단계 진단을 받은 인교진을 위해 소이현이 특별한 김밥 레시피를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배우 인교진(44)이 당뇨 전 단계 진단을 받자 아내인 배우 소이현(40)이 탄수화물 줄이기에 나섰다.

두 사람은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소이현 인교진'에 공개된 영상에서 최근 즐겨 먹는 건강한 물과 과일, 야채 등에 대한 얘기를 나누며 요즘 추천하는 간식으로 "오이랑 참치"를 꼽았다.

인교진은 "얼마 전 피검사에서 당화혈색소가 높게 나왔다. 당뇨의 전 단계, 초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인교진은 "의사가 식습관이 어떠냐고 묻더라"며 "그런데 보니까 내가 탄수화물 중독인 것 같다. 김밥 진짜 좋아한다. 그런데 김밥이 혈당을 올린다고 한다"고 토로했다.

인교진이 당뇨 전 단계 진단을 받자 소이현은 남편이 좋아하는 김밥에 오이를 활용했다.

소이현은 "김에 밥을 올려도 좋고 안 올려도 좋은데 밥 느낌만 주려고 진짜 손톱만큼만 깔았다. 거기다 깻잎을 반 장 깔고, 오이를 채 쳐서 진짜 많이 넣었다. 한 주먹을 거의 밥 대신에 넣었다"고 말했다.

소이현은 "두부 있으면 으깨 넣고 계란도 같이 섞어 스크램블 해서 넣어주면 더 맛있다. 또 참치에 비건마요, 알룰로스 조금, 깨소금 갈아서 조물조물해서 같이 넣어주면 훨씬 맛있다. 하얀 단무지랑 말아서 먹으면 진짜 든든하고 맛있다"고 오이김밥 레시피를 소개하며 다음엔 직접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당뇨 전 단계에서 조심해야 할 점, 오이 김밥이 몸에 좋은 점을 알아본다.

당뇨 전 단계 진단을 받은 인교진은 "탄수화물 중독"을 원인으로 꼽았다. [사진=유튜브]

당뇨 전 단계란?

당뇨 전 단계는 혈당 수치가 정상보다 높지만 아직 당뇨병으로 진단되기 전의 상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공복 혈당 100~125 mg/dL, 당화혈색소(HbA1c) 5.7~6.4%이 기준이다.

이 단계에서는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 있지만,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당뇨병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다. 따라서 식습관과 생활습관의 개선이 매우 중요하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7명 중 1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다. 2022년 기준 30세 이상 국내 당뇨 환자 수는 약 533만 명에 달하며, '당뇨병 전 단계'에 해당하는 30세 이상 인구는 1400만 명에 달한다. 당뇨병은 눈, 콩팥, 신경, 심장, 뇌, 말초혈관 등 다양한 전신 합병증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당뇨 전 단계에서 당뇨병으로의 진행을 막기 위한 식습관

무엇보다 탄수화물 섭취를 조절한다. 흰쌀밥, 흰빵 등 정제된 탄수화물은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킬 수 있으므로, 현미, 통밀 등 복합 탄수화물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

또 설탕, 꿀, 탄산음료 등 단순당은 혈당을 빠르게 올리므로 섭취를 줄여야 한다. 대신 식이섬유는 많이 먹는다. 채소, 콩류, 견과류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은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하고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식사는 규칙적으로 한다. 식사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식사 사이사이에는 당이 적은 과일, 요거트, 견과류 등 건강한 간식을 선택하면 과식을 방지하고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소이현은 탄수화물 중독 남편을 위해 오이김밥을 말았다. [사진=소이현 유튜브, 최화정 SNS]

오이 김밥, 맛도 좋고 혈당도 잡는다고?

오이 김밥은 최화정, 고현정, 권나라 등 여성 연예인들이 다이어트용으로 소개해 잘 알려져 있는데 당뇨를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요즘 같은 무더위에 오이 김밥은 혈당 조절뿐 아니라 맛과 영양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간단 메뉴다.

먼저, 소이현처럼 밥의 양을 줄이고 오이를 듬뿍 넣으면 탄수화물 섭취를 줄일 수 있다. 오이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하며, 수분 함량이 높고 열량은 낮아 체중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소이현의 김밥에 들어간 깻잎도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참치와 계란 등 단백질을 추가해 포만감을 유지하면 전체적으로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

당뇨 전 단계는 경고 신호로 받아들이고,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개선해 당뇨병으로의 진행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인교진처럼 가족의 지지와 함께 건강한 식단을 실천한다면 더욱 효과적이다.

김은재 기자 (kej@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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