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희, 롯데 오픈 2R 10언더파 단독 선두…박현경은 1년 1개월 만에 컷 탈락

강태구 기자 2025. 7. 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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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12억원)에서 2주 만에 시즌 2승을 노린다.

노승희는 4일 인천 서구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668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1600만 원)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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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희 / 사진=KL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노승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12억원)에서 2주 만에 시즌 2승을 노린다.

노승희는 4일 인천 서구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668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1600만 원)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로써 노승희는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지난달 22일 더헤븐 마스터즈에서 시즌 첫 우승을 따내며 KLPGA 투어 통산 3승째를 올린 노승희는 이날 1위로 올라서며 시즌 2승을 노린다.

지난 해 6월 한국여자오픈에서 데뷔 첫 승을 올린 노승희는 이후 9월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에서 두 번째 우승을 올렸다. 올 시즌 역시 노승희는 6월에 1승을 올렸는데 지난해와 다르게 일찌감치 시즌 2승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이번 대회에서 잡았다.

이날 노승희는 1번 홀부터 버디를 잡아내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2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3번 홀에서 다시 버디로 만회했으며 5번부터 7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올렸다.

후반에도 기세는 이어졌다. 노승희는 11번과 12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고, 13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경기 막판 18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낚으며 선두로 2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경기 후 노승희는 "오늘 바람이 많이 불 걸 예상을 하고 공격적으로 공략할 홀과 안전하게 파 세이브를 공략하는 홀을 나눠서 플레이하려고 했는데 그게 잘 맞아떨어져서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었고 중거리 버디 퍼트가 잘 들어가서 많은 버디를 잡으면서 끝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승희는 "나한테도 어려운 코스이긴 한데, 코스 레이아웃이 나랑 잘 맞는다. 왼쪽보다 오른쪽에 장애물이 있는 홀들이 많아서 풀페이드 구질인 나랑 잘 맞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해 6월 우승을 차지했던 노승희는 올해도 6월에 좋은 성적을 냈다. 노승희는 "날씨가 추울 때보다 더울 때 더 성적이 잘 나는 편이고 작년에 6월에 우승을 하면서 6월이 다가오면 자신감이 생기는 거 같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공격적으로 치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 그런 마음을 들 때 항상 실수가 나오고 이 코스에서는 더더욱 실수가 나오면 크게 타수를 잃는 상황이 많이 나오다 보니까 안전하게 플레이하면서 버디찬스가 왔을 때 퍼트를 공격적으로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최가빈과 박혜준이 중간합계 5언더파 67타로 노승희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3라운드에 나선다.

마다솜, 정윤지, 그리고 이세희가 공동 4위(7언더파 137타)에 올랐다. 방신실, 배소현, 홍정민은 공동 7위(6언더파 138타)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30경기 연속 컷 통과 행진을 이어왔던 박현경은 작년 6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컷 탈락에 이어 1년 1개월 만에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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