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새로운 '빛과 소금’ 정창영의 포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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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우승해야죠." 수원 KT는 1일부터 새 시즌을 위한 팀 훈련에 돌입했다.
정창영은 "밖에서 바라본 KT는 수비가 끈끈한 팀이었다. 상대하기 정말 까다로웠다. 새롭게 팀에 합류했지만, 내 역할이 달라졌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KT가 지난 시즌에 3점슛 성공률이 많이 낮았다. 내가 3점슛을 많이 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같이 훈련한 지 나올 때 항상 넣어주려고 하고 있다"며 본인의 역할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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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김민수 인터넷기자] "당연히 우승해야죠."
수원 KT는 1일부터 새 시즌을 위한 팀 훈련에 돌입했다. KT 빅토리움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익숙한 얼굴들 가운데 새로운 얼굴이 눈에 띄었다. 바로 지난 5월 KT로 둥지를 옮긴 정창영(37,193cm)이었다. 소집 4일 차. 정창영은 어느 정도 팀에 적응했을까.
훈련 전 만난 정창영은 “아직 적응 중이다(웃음). 새로운 팀에 왔으니까, 빨리 적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선수들과 가까워지려고 노력 중이다. 같이 훈련한 지 아직 일주일도 안 됐다. 몸도 서서히 끌어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지원이도 알고 있었고, (문)성곤이야 워낙 잘 알고 지냈다. 그리고 KT에 어린 선수들이 정말 많더라(웃음). 그래서 많이 친해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정창영은 1988년생으로 김선형과 함께 팀 내 최고참이다. 막내 박성재(2002년생)와는 14살 차이가 난다. 어린 선수들과 친해지는 정창영만의 방법을 묻자, 정창영은 특별한 비결은 없다며 웃었다.
정창영은 “딱히 비결이 있지는 않다(웃음). 그냥 후배들이 먼저 다가오길 기다리기보단, 내가 먼저 다가가려고 노력 중이다. 워낙 어린 선수들이 많고, 그런 선수들이 나한테 먼저 다가오기 어려울 수 있다. 같이 훈련하고, 땀 흘리면서 친밀도를 높여야 하지 않을까. 운동 시간에 많이 말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2011년 프로에 데뷔한 정창영은 올해로 14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베테랑이다. 하지만 문경은 감독과는 한 번도 인연이 닿은 적은 없었다. 항상 상대로 만나 온 정창영이었다. 상대 팀으로 느낀 문경은 감독은 정창영에게 어떤 이미지였을까.
정창영은 “감독님은 자유로운 팀 문화를 추구하실 것 같았고, 실제로 그런 이야기를 주변에서 많이 들었다. 지난 시즌 해설위원으로 활동하실 때도 나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FA 기간에 KCC와 협상이 잘 안됐다. 그때 문경은 감독님과 KT 구단이 나를 불러주셨다. 너무 감사했다. 정말 기분이 좋았고, 감독님과 이야기하며 재밌게 농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불과 두 시즌 전만 해도 KT와 챔피언 결정전에서 상대한 정창영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같은 팀이 되어 함께 등을 맞대고 싸우는 동료가 되었다. 정창영이 생각하는 KT와, 그 속에서 본인의 역할은 무엇일까.
정창영은 “밖에서 바라본 KT는 수비가 끈끈한 팀이었다. 상대하기 정말 까다로웠다. 새롭게 팀에 합류했지만, 내 역할이 달라졌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KT가 지난 시즌에 3점슛 성공률이 많이 낮았다. 내가 3점슛을 많이 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같이 훈련한 지 나올 때 항상 넣어주려고 하고 있다”며 본인의 역할을 설명했다.
이어 “내 별명인 ‘빛과 소금’처럼 KT의 새로운 빛과 소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웃음).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KT가 아직 우승이 없다. (김)선형이도 왔고, 워낙 기존 선수들이 탄탄하기 때문에 부상 없이 준비를 잘한다면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도 부상 없이 전 경기를 코트에서 뛰고 싶은 바람이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수원 팬들의 열정은 원정 경기를 올 때마다 느꼈다. 우리 선수들 모두 열심히 준비할 테니 많이 기대해주시면 좋겠다. 그리고 체육관에 많이 찾아와주시면 선수들이 더 힘이 날 것 같다. 꼭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며 수원 팬들에게 첫 인사를 건넸다.
#사진_김민수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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