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떠나보낸 신구, 이틀만에 무대 선다…"고인을 기리는 마음, 예술에 대한 책임" 먹먹

김현록 기자 2025. 7. 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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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구가 51년을 해로한 아내를 잃은 슬픔을 뒤로 하고 연극 무대에 오른다.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제작사 파크컴퍼니는 4일 "신구 선생님께서는 평생 관객과의 약속을 소중히 여겨오셨기에, 많은 분들의 염려 속에서도 고인을 기리는 마음과 예술에 대한 책임으로 무대에 오르신다"고 공지했다.

1936년생인 신구는 1962년 연극무대를 통해 데뷔, 1969년 서울중앙방송 특채탤런트로 발탁된 뒤 장르를 가리지 않는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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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구. 제공|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신구가 51년을 해로한 아내를 잃은 슬픔을 뒤로 하고 연극 무대에 오른다.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제작사 파크컴퍼니는 4일 "신구 선생님께서는 평생 관객과의 약속을 소중히 여겨오셨기에, 많은 분들의 염려 속에서도 고인을 기리는 마음과 예술에 대한 책임으로 무대에 오르신다"고 공지했다.

이어 "'오늘(4일)부터 내일(5일)까지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되는 공연 역시 예정대로 진행된다"면서 "공연에 함께하시는 관객 여러분께서도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신구의 아내 하정숙씨는 지난 2일 8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4일 오전 발인이 엄수됐다.

신구는 관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아내의 발인 날에도 공연에 나서기로 한 셈. 원로배우의 가슴 아프지만 진심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행보가 주위를 먹먹하게 한다.

1936년생인 신구는 1962년 연극무대를 통해 데뷔, 1969년 서울중앙방송 특채탤런트로 발탁된 뒤 장르를 가리지 않는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60년 넘게 영화, 드라마, 연극을 넘나들고 있는 그는 현재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전국 공연 중이며, 최근 개봉한 영화 '하이파이브'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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