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子 ‘케이팝 데몬 헌터스’ 데몬의 왕 역할에 실망, 그만 보겠다고”

박수인 2025. 7. 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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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이 계속된 빌런 역할로 인해 아들이 실망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병헌은 7월 4일 부천 현대백화점 중동점 문화홀에서 열린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이하 부천영화제) 특별전 '더 마스터 이병헌'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작품, 역할에 대한 아들의 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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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 뉴스엔 DB

[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이병헌이 계속된 빌런 역할로 인해 아들이 실망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병헌은 7월 4일 부천 현대백화점 중동점 문화홀에서 열린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이하 부천영화제) 특별전 ‘더 마스터 이병헌’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작품, 역할에 대한 아들의 반응을 전했다.

이병헌은 "제 아들이 볼 수 있는 (제) 영화가 거의 없다. 지금까지 본 영화가 세 개밖에 안 되는데 대부분 18세 이상 영화이기 때문에 너무 폭력적이고 자극적인 내용들이라 아들에게는 간혹가다 클립을 보여준다. 그래서 그런지 드라마, 영화 캐릭터와 저를 혼동해서 보게 되는 순간들이 있나 보더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케이팝 데몬 헌터스'라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더빙을 했는데 이건 볼 수 있겠다 싶어서 함께 봤다. '근데 아빠가 누구야?' 해서 '아빠는 데몬의 왕이야' 했더니 정말 실망스러운 눈빛으로 '난 그만 볼래' 하더라. 그건 연기고 캐릭터라고 설명해줘도 '왜 계속 데몬을 하냐'고 하더라. 데몬이나 프론트맨 역할이 내심 아들에게는 좀 상처인지. 우리 아빠가 좋은 역할을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나 보더라"고 털어놨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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