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합류한 이현중 "여준석과 내가 메인? 이런 마음 전혀 없어…팀에 잘 녹아들 것"

진천/홍성한 2025. 7. 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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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NBA 2K26 서머리그 참가를 위해 미국에 있던 이현중이 3일 귀국, 4일 곧바로 남자농구 대표팀이 있는 진천선수촌에 합류했다.

한국에 들어온지 얼마 되지 않아 유니버시아드 대표팀과 연습 경기는 쉬어갔다.

그러면서 "예전부터 대표팀에서 정말 뛰고 싶었다. 나라를 대표하는 자리가 얼마나 영광인지 잘 알고 있다. 여기 오면 자연스레 마음도 달라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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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진천/홍성한 기자] "우리가 메인이다? 이런 마음 전혀 없다. 그냥 어떻게 하면 이 팀에 잘 녹아들어 이길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가득해"

2025 NBA 2K26 서머리그 참가를 위해 미국에 있던 이현중이 3일 귀국, 4일 곧바로 남자농구 대표팀이 있는 진천선수촌에 합류했다. 한국에 들어온지 얼마 되지 않아 유니버시아드 대표팀과 연습 경기는 쉬어갔다.

올해 서머리그에는 참가하지 않는다. 2개 팀의 오퍼가 있었으나 세부 조건에서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대표팀 일정을 소화하기로 했다. 7월에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예정된 4차례 평가전에 뛸 예정이다.

4일 진천선수촌에서 만난 이현중은 "서머리그에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지난번처럼 경기를 거의 뛰지 못하면 개인적으로 너무 손해일 것 같았다. 나이도 그렇고 나는 코트에서 확실하게 보여줘야 할 시기다. 그런데 출전하지 못하면 마이너스였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전부터 대표팀에서 정말 뛰고 싶었다. 나라를 대표하는 자리가 얼마나 영광인지 잘 알고 있다. 여기 오면 자연스레 마음도 달라진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표팀에는 해외파 여준석도 합류, 손발을 함께 맞춘다. 성인 대표팀에서 함께 하는 건 처음이다. 이현중은 "어렸을 때부터 같이 해외에 나와 있었다. 워낙 잘하는 선수다. 한국에 그동안 없었던 유형의 자원이기도 하다. 서로의 장단점도 잘 알고 있는 상태"라고 이야기했다.

기대감과 함께 냉정한 의견도 내비쳤다. 이현중은 "기대는 크지만, 우리가 국제대회에서 성적을 낸 건 아직 없다. 우리가 메인이다? 이런 마음 전혀 없다. 그냥 어떻게 하면 이 팀에 잘 녹아들어 이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2번(슈팅가드)부터 4번(파워포워드)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이현중이다. 대표팀에선 어떨까. 그는 "2~3번에서 뛰었긴 하지만 4번도 자신있다. 요즘 농구 트렌드도 4번은 빅맨이 아니다. 그렇지만 어떤 역할이 주어지든 간에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타지 생활로 인해 겪었던 외로움도 여기선 없다. 또래 선수들과 함께 즐겁게 훈련에 나서고 있는 이현중은 "내 언어라 소통이 편하다(웃음). 해외리그 경험을 우리 선수들에게 전파시켜 주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건방 떠는 게 아니라 진심으로 내가 느낀 걸 알려주고 싶다. 한국에도 충분히 좋은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시너지가 난다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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