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간 3643회 출동…안동병원 닥터헬기 ‘열일’했다

박병탁 기자 2025. 7. 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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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은 2013년 도입한 응급의료 전용 헬기(닥터헬기)가 지금까지 총 3643회 출동했다고 4일 밝혔다.

안동병원에 따르면 닥터헬기는 12년 동안 4457회 출동 요청을 받아 3643회 출동했고, 중증 응급환자 3458명을 이송했다.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은 "닥터헬기로 경북 전역 어디든 4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며 "10월에 열리는 경주 APEC 정상회의 협력병원으로써 국가 재난과 응급, 긴급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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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운항 8대 중 최다 실적
중증 응급환자 3458명 이송
안동병원이 운용중인 닥터헬기. 연합뉴스

경북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은 2013년 도입한 응급의료 전용 헬기(닥터헬기)가 지금까지 총 3643회 출동했다고 4일 밝혔다.

안동병원에 따르면 닥터헬기는 12년 동안 4457회 출동 요청을 받아 3643회 출동했고, 중증 응급환자 3458명을 이송했다. 이는 전국 8대 닥터헬기 중 최다 출동 실적이라고 병원 측은 밝혔다.

전국에서 3번째로 도입된 안동병원 닥터헬기는 2023년 5월31일 전국 최초로 출동 3000회를 돌파했다. 

닥터헬기가 이송한 중증 응급 환자는 중증외상 환자가 843명(24.3%)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응급 뇌 질환자 749명(21.6%), 심장질환 493명(14.2%) 순이었다.

출동 지역은 영주가 763건(22.1%)으로 가장 많고, 이어 문경 511건(14.8%), 봉화 436건(12.6%), 울진 354건(10.2%), 청송 288건(8.3%), 영양 282건(8.1%), 의성 234건(6.8%), 예천 210건(6.1%), 상주 167건(4.8%) 순이었다. 경북뿐 아니라 대구와 강원 태백, 충북 단양 등 인접 지역에서도 광역 응급 임무를 수행했다.

안동병원이 운용 중인 닥터헬기는 AW-109 기종으로 길이 11.5m, 최고속도 311㎞/h로 운항한다. 기내에는 기도삽관 기기, 인공호흡기, 응급 초음파기, 제세동기 등 최신 응급의료 장비가 탑재돼 ‘하늘을 나는 응급실’이라 불린다.

안동병원 항공 의료팀은 응급의학과 전문의 13명, 응급구조사 4명, 간호사 4명, 운항팀 9명으로 구성돼 있다. 출동할 때 기장과 부기장, 전문의, 응급구조사(간호사) 등 총 4명이 탄다.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은 “닥터헬기로 경북 전역 어디든 4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며 “10월에 열리는 경주 APEC 정상회의 협력병원으로써 국가 재난과 응급, 긴급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닥터헬기는 총 8대로 2011년 인천과 전남을 시작으로 현재 경북(안동병원), 강원, 충남, 전북, 경기, 제주 등 주요 권역에 배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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