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조타 추모 검은 리본 착용 허용...흰색 규정 예외

이종균 2025. 7. 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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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에게 흰색 의류와 신발 착용을 의무화하는 윔블던 테니스 대회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축구 선수 디오구 조타(포르투갈)를 추모하기 위한 검은 리본 착용을 허용하기로 했다.

AP통신은 4일 윔블던 테니스 대회가 개최되는 올잉글랜드 클럽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선수들이 조타를 추모하기 위한 검은 리본 착용을 요청할 경우 이를 허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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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홈 경기장에서 조타를 추모하는 축구 팬들. 사진[AP=연합뉴스]
선수들에게 흰색 의류와 신발 착용을 의무화하는 윔블던 테니스 대회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축구 선수 디오구 조타(포르투갈)를 추모하기 위한 검은 리본 착용을 허용하기로 했다.

AP통신은 4일 윔블던 테니스 대회가 개최되는 올잉글랜드 클럽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선수들이 조타를 추모하기 위한 검은 리본 착용을 요청할 경우 이를 허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윔블던 테니스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의류와 신발은 물론 손목 및 헤어 밴드, 양말, 신발 밑창, 심지어 언더웨어까지 흰색을 착용해야 하는 규정으로 유명하다.

코트에 들어가는 의료진도 가급적 흰색 규정을 준수해야 하고, 긴급하다고 인정될 때만 예외를 허용할 정도다.

2023년부터 여자 선수들에게만 유색 속바지 착용을 허용하며 규정을 다소 완화했다.

28세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조타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에서 활약했다.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함께 스페인 사모라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현지 시간 3일 새벽에 사망했다.

윔블던 남자 복식 2회전에 진출한 프란시스쿠 카브랄(포르투갈)은 미국 야후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에는 근조 리본을 구하지 못했지만, 다음 경기에는 착용하고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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