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틱스 최대주주' 헤일로 "현 경영진, 별도법인 설립하고 위법 행위 저질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닥 상장사 지니틱스(303030)의 최대주주인 중국계 반도체 기업 헤일로(Halo)가 4일 오후 서울 중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 경영진에 대한 해임 추진 배경을 공개했다.
오는 9일로 예정된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 헤일로 측은 지니틱스 현 경영진의 비정상적 행위가 반복돼 경영 정상화를 위한 조치를 불가피하게 결정했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영 정상화 위한 불가피한 조치"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코스닥 상장사 지니틱스(303030)의 최대주주인 중국계 반도체 기업 헤일로(Halo)가 4일 오후 서울 중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 경영진에 대한 해임 추진 배경을 공개했다.
오는 9일로 예정된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 헤일로 측은 지니틱스 현 경영진의 비정상적 행위가 반복돼 경영 정상화를 위한 조치를 불가피하게 결정했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또 남인균 이사 등 경영진이 엘리베이션사의 임원직을 겸직하며 헤일로 및 지니틱스의 자원을 무단으로 이용하는 등 신뢰 위반 행위를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하이 타오 회장은 또 “이번 주총을 통해 현 경영진의 해임 안건과 함께, 자사가 추천하는 신규 이사 후보를 선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일각에서 헤일로가 중국 자본이라는 의혹을 제기한다”며 “저는 미국 시민권 하나만 가진 미국인이며 헤일로 추천 신규 사외이사 두 명은 각각 한국인과 중국인으로 이는 회사 다양성을 상징한다”고 강조했다.
헤일로 측은 지난 6월 유상증자 결정 또한 현 경영진의 위법 행위로 꼽았다. 주주총회 기준일 직후 지니틱스가 최대주주 특별결의 정족수를 무력화할 수 있는 유상증자를 단행했다는 것이다.
헤일로는 신규 이사진이 구성되면 지니틱스와 본격적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내수 시장에 집중해 온 지니틱스와 달리 헤일로는 퀄컴, 구글, 메타, 혼다, 아우디 등 글로벌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한편 헤일로는 상하이 증시에 상장된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헤일로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100% 자회사다. 지난해 서울전자통신 등으로부터 지니틱스 지분 30.93%를 210여억원에 인수했다.
지니틱스 현 경영진 측은 허위 자료 유포 행위가 지속될 경우 민형사상 조치에 착수하겠다는 입장을 지난달 말 밝힌 바 있다. 지니틱스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시공은 최근 헤일로전자와 헤일로 측 의결권 대리인 비사이드코리아를 상대로 의결권 대리 행사 권유 과정에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관련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오는 9일로 예정된 이번 임시주총에서는 현 경영진에 대한 해임안과 함께 헤일로 측이 추천한 이사 선임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신하연 (summer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카드 배송왔어요"…'그 전화' 한통에 그녀의 삶이 무너졌다
- SKT “5000억원 규모 고객 보상안...해지고객 위약금 면제”
- 농약통 “검사받았다”던 백종원...식약처 “의뢰도 없어”
- “드론통제차량 폐차 시도”…내란 특검 다음날 무슨 일이
- [단독]'신지 예비신랑' 문원 협의이혼서 입수…사생활 루머 정면돌파
- "고개 너무 숙이지 마세요"...李대통령, 김민석 총리 등에 임명장
- 걸스데이 민아♥온주완, 부부 된다 "11월 결혼"[전문]
- 에어컨 꺼? 계속 켜놔?…'전기요금' 공포 속 절약 방법
- 팽현숙 "부동산 업계 사기 가장 많아…최근 계약 잘못해"(구해줘 홈즈)
- AOA 유나, 결혼 1년 5개월 만에 임신… "아기천사 찾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