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주가 5% 급락…‘위약금 면제 결정’ 영향

노지원 기자 2025. 7. 4. 16: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해킹으로 인해 유심 정보가 유출된 에스케이(SK)텔레콤이 가입자 번호이동 위약금을 면제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리자, 에스케이텔레콤 주가가 5% 넘게 하락했다.

4일 한국거래소 시세를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에스케이텔레콤 주가는 전날보다 1.56% 하락한 5만6700원에 장을 시작한 뒤, 장 마감 직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발표가 나오자 급락세를 보이며 오후 3시30분 기준 전날보다 5.56% 내린 5만4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심(USIM) 해킹 사태가 발생한 SK텔레콤이 신규 가입 업무 중단을 시작한 지난 5월5일 서울 시내의 한 SK텔레콤 직영점에 관련 안내문이 붙어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해킹으로 인해 유심 정보가 유출된 에스케이(SK)텔레콤이 가입자 번호이동 위약금을 면제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리자, 에스케이텔레콤 주가가 5% 넘게 하락했다.

4일 한국거래소 시세를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에스케이텔레콤 주가는 전날보다 1.56% 하락한 5만6700원에 장을 시작한 뒤, 장 마감 직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발표가 나오자 급락세를 보이며 오후 3시30분 기준 전날보다 5.56% 내린 5만4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전 개장부터 하락 출발한 SK텔레콤은 이른 오후 한때 0.35% 오르며 상승 전환하는 듯하더니 이내 정부 발표와 함께 5.73% 내린 5만43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날 과기정통부는 이번 해킹사고 민관합동조사단 조사 결과, 회사가 계약상 중요한 안전한 통신을 제공할 의무를 위반했다면서 사고 책임이 회사에 있다고 결론 내렸다. 그러면서 고객이 계약을 해지할 때 이들에게 위약금을 물려서는 안 된다고 했다. 정부는 에스케이텔레콤이 이번 결정에 반대할 경우 시정명령이나 등록취소 조처까지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에스케이텔레콤의 지주회사인 에스케이 주가도 4.79% 내렸다. 그밖에 에스케이그룹 계열사인 에스케이스퀘어(5.01%)를 비롯해, 에스케이이노베이션(3.44%), 에스케이하이닉스(2.87%) 등 통신·정보기술 관련 종목도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에 견줘 1.99% 하락한 3054.28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2.21% 내렸다.

노지원 기자 zone@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