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층 두껍다” 동아시안컵 26인 엔트리 전원 J리거 일본의 자신감

“일본 선수층은 두껍다.”
일본남자축구대표팀 사령탑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지난 3일 2025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출전 26명 엔트리를 발표한 뒤 한 말이다. 오는 7일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나서는 일본 대표팀은 전원 J리그 선수로 채워졌다. 이번 대회가 A매치 기간이 아닌 시기 열리기 때문에 해외파 강제 차출이 불가능하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8일 홍콩전, 12일 중국전, 15일 한국전을 치른다. 해외파가 빠졌지만 일본은 대회 2연패 달성에 자신감을 보였다. 모리야스 감독은 “J리그 자부심을 갖고 플레이와 결과로 선수층의 두꺼움을 보여주고 싶다”며 “이번 대회를 ‘신예 발굴 및 J리그 홍보의 장’으로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엔트리에는 U-23 세대를 중심으로 한 신예 12명이 첫 A대표에 발탁됐다. 골키퍼 피사노 알렉산드레, MF 오제키 유토 등 올림픽 진출 가능성을 보유한 차세대 선수들이 포함됐다. 14명 이상이 A매치 경험이 없는 신인 또는 1경기 출전자다. A매치 통산 142경기 출전 경험이 있는 베테랑 나가토모 유토(38)가 주장으로 선임됐다. 모리야스 감독은 “현장의 리더십과 경험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이번 대회 동안 나가토모에게 주장을 맡기겠다고 밝혔다.
GK에는 J리그에서 주전 경쟁 중인 피사노, 오사코 케이스케, 하야카와 유키가 포함됐다. 수비는 나가토모를 중심으로 우에다 나오미치, 아라키 하루토, 고가 타이요 등 J리그 핵심 수비수들이 포진했다. 미드필더와 공격수로는 사토, 나가시로 다이세이, 자메인 료 등 포스트세대 자원 12명과 일본 대표 경력자들이 함께 뽑혔다. 전형적인 A매치 주전 멤버가 빠진 구성임에도 모리야스 감독은 “이번 엔트리만으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자신감을 표출했다. 일본 언론들은 “이번 엔트리 발표는 일본 축구의 현실적인 전략 변화와 J리그의 국제적 위상 강화 의지를 동시에 담고 있다”며 “대표팀의 전력 구성과 조직력, 나가토모를 중심으로 한 ‘선수층 두께’가 과연 타이틀 방어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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