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FC안양, 현역 국가대표 수비수 권경원 영입
이영선 2025. 7. 4. 15:47
현역 국가대표 영입은 구단 사상 최초
190㎝ 큰 키로 공중볼 장악 장점
190㎝ 큰 키로 공중볼 장악 장점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이 현역 국가대표 수비수 권경원을 영입했다.
권경원은 지난 2013년 전북현대를 통해 K리그 무대에 데뷔한 뒤 UAE 알 아흘리, 중국 톈진 톈하이, 김천상무, 성남FC, 감바오사카, 수원FC, UAE 코르 파칸 클럽 등을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은 베테랑 수비수다.
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월드컵 예선, 월드컵 본선, EAFF E-1 챔피언십 등에 출전하며 그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
권경원은 최근 한국 대표팀이 치른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이라크와의 경기에서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현역 국가대표가 안양에 합류한 사례는 구단 역사상 최초다.
권경원은 190㎝에 가까운 신체 조건을 활용한 공중볼 장악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수비 라인 조율을 비롯한 수비진 리딩, 왼발을 사용하는 볼 배급도 국내 최고 수준으로 꼽히는 수비수이기 때문에 안양의 최후방 라인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안양에 합류한 권경원은 “좋은 구성원들로 이루어진 좋은 팀에 오게 돼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축구는 결국 사람이 하는 거기 때문에 내게 진심으로 노력해 준 안양에 마음이 끌렸다”며 “안양 경기 직전에 좀비 노래가 나오는 걸 들었다. 나도 좀비가 돼서 안양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보탬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양은 동아시안컵 휴식기를 맞이해 오는 8일 충북 보은으로 미니 전지훈련을 떠난다.
/이영선 기자 zero@kyeongin.com
Copyright © 경인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