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4일 10∼12개국에 서한, 8월 1일 부과"…관세율 10~70% 거론

윤창현 기자 2025. 7. 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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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10개국에서 12개국에 상호관세율을 적시한 서한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10개나 12개의 상호관세율 서한이 4일 발송될 것이고 이후 며칠 동안 서한이 추가로 발송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느 나라에 어느 정도의 상호관세율이 부과될지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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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10개국에서 12개국에 상호관세율을 적시한 서한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10개나 12개의 상호관세율 서한이 4일 발송될 것이고 이후 며칠 동안 서한이 추가로 발송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까지 발송작업이 완료될 것이라는 취지로 언급하면서 "아마도 60%나 70% 관세부터 10%나 20% 관세 범위일 것"이라고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돈이 미국에 8월 1일에 들어오기 시작할 것"이라며 관세 부과 시점이 8월 1일임을 확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느 나라에 어느 정도의 상호관세율이 부과될지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수치가 확정된다면 최고 상호관세율의 경우 지난 4월초 발표됐던 상호관세율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유예는 오는 8일 만료됩니다.

막판 유예 연장 가능성도 일각에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각국에 미국과의 협상을 서두를 것을 촉구하는 압박성 메시지로 해석되는 측면도 있습니다.

국정의제를 망라하는 감세법안이 상원을 거쳐 하원까지 통과한 만큼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을 포함한 57개 경제주체에 대한 상호관세를 지난 4월 2일 책정한 뒤 같은 달 9일 시행에 들어갔으나 곧바로 이를 90일 유예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상호관세 유예 만료 시점을 시한으로 삼아 각국과 관세율, 무역균형, 비관세 장벽 철폐 등을 둘러싼 무역 협상을 진행해 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윤창현 기자 chy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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