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사는 어르신 집 마당에 쌓인 덤불·쓰레기 10톤…민관협력 정비
허은진 기자 2025. 7. 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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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삼양동 도심 속 우거진 수풀과 각종 폐기물을 치우자 사람이 살고 있는 집 한채가 드러났습니다.
삼양동은 지난 2일, 삼양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제주순복음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주거 취약가구의 마당 정비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삼양동이 오랜 시간에 걸쳐 지속적인 대화와 설득을 진행했고 당사자 노인의 동의를 얻어 마당 정비가 이뤄졌습니다.
이번 정비를 통해 수거한 폐기물만 약 10톤에 달했고, 모든 폐기물은 마대자루에 담겨 분리 수거가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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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삼양동 도심 속 우거진 수풀과 각종 폐기물을 치우자 사람이 살고 있는 집 한채가 드러났습니다.
지난 2020년부터 사례관리 대상자로 분류돼 홀로 살아온 70대 노인의 집입니다.
삼양동은 지난 2일, 삼양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제주순복음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주거 취약가구의 마당 정비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해당 가구는 장기간 방치된 주거 환경으로 뱀 출현, 악취, 해충 번식, 외관 불쾌감 등 다양한 주민 민원이 제기돼 왔습니다.

대상자는 심한 대인기피증과 감정 기복 등으로 외부와의 접촉을 극도로 꺼려 상담이나 복지 지원 연계가 매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삼양동이 오랜 시간에 걸쳐 지속적인 대화와 설득을 진행했고 당사자 노인의 동의를 얻어 마당 정비가 이뤄졌습니다.
마당에는 수년간 쌓여 있던 나무상자, 쓰레기, 혼합 폐기물이 산처럼 쌓여 있었습니다. 심각한 해충 번식도 확인됐습니다.
민관은 힘을 모아 대대적인 환경 개선에 나섰습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작업자들은 잡목과 잡초 등을 제거하고 폐기물을 정리 운반하며 해충 방제와 제초 작업까지 꼼꼼히 진행했습니다.
이번 정비를 통해 수거한 폐기물만 약 10톤에 달했고, 모든 폐기물은 마대자루에 담겨 분리 수거가 이뤄졌습니다.

오랫동안 방치됐떤 마당은 작업자들의 노력으로 청결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다만 아직 집 내부에는 쓰레기가 가득 쌓였지만, 거주자가 치우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태균 삼양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랜 민원을 해결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해 주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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