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준법제보 인센티브·불이익 교육"…은행권 내부통제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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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잇따른 횡령·배임 등 금융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은행권에 '준법 제보 활성화'를 거듭 강조했다.
박충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4일 오후 금감원에서 열린 '2025년 상반기 은행권 내부통제 워크숍'에서 "준법 제보 시 인센티브 제공과 미제보 시 불이익에 대해 명확히 교육해 달라"며 "제보 절차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하고, 제보자는 철저히 보호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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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금융감독원이 잇따른 횡령·배임 등 금융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은행권에 '준법 제보 활성화'를 거듭 강조했다.
박충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4일 오후 금감원에서 열린 '2025년 상반기 은행권 내부통제 워크숍'에서 "준법 제보 시 인센티브 제공과 미제보 시 불이익에 대해 명확히 교육해 달라"며 "제보 절차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하고, 제보자는 철저히 보호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달라"고 주문했다.
금감원은 연이은 금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4월 은행권과 함께 '준법 제보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금감원은 금융사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매 반기별로 워크숍을 열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은행지주 및 은행의 내부통제 담당자 1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박 부원장보는 AI 기술의 적극적 활용을 주문하면서도, AI가 초래할 수 있는 새로운 위험 요인도 명확히 인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금융사고 발생 시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기 위해 도입한 '책무구조도'가 실질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관리 의무와 조치 이행 여부를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워크숍에서는 금감원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활용한 검사기법'도 소개됐다. 이 기법은 이사회 의사록 등 방대한 텍스트 자료를 더욱 효율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번 워크숍은 내부통제 현안과 AI 기술을 접목한 통제 체계를 주제로, 외부 전문가 특강과 함께 금감원 및 은행별 사례 발표 형식으로 진행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AI 기술 활용 및 내부통제 현안에 대한 소통과 인식 공유가 이루어진 뜻깊은 자리였다"며 "전문가 특강과 다양한 사례 공유를 통해 은행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공유의 장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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