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약금 면제 결론에 SKT 주가 2% 하락···KT는 3% 반등 [이런국장 저런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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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017670)의 유심 해킹 사태를 조사한 민관합동조사단이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가 회사 측 과실로 이뤄진 만큼 위약금을 면제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자 주가가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장중 일시 상승 전환했던 SK텔레콤 주가는 민관합동조사단의 결과 발표와 함께 큰 폭 하락 중이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 해킹 사고와 관련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정보보호 체계에 상당한 문제점을 발견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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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017670)의 유심 해킹 사태를 조사한 민관합동조사단이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가 회사 측 과실로 이뤄진 만큼 위약금을 면제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자 주가가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반면 반사효과가 예상되는 KT(030200)는 주가가 3% 넘게 상승 중이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45분 SK텔레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43% 내린 5만 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일시 상승 전환했던 SK텔레콤 주가는 민관합동조사단의 결과 발표와 함께 큰 폭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간 KT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36% 오른 5만 84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 해킹 사고와 관련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정보보호 체계에 상당한 문제점을 발견했다고 지적했다. 계정 관리가 부실한 가운데 과거 침해 사고에 대한 대응도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심 복제에 활용될 수 있는 유심 인증키(Ki) 값도 암호화하지 않고 저장하는 등 문제점이 나타났다.
조사 과정에서 일부 감염 서버 설정을 변경해 정밀 분석이 어렵게 하는 등 자료 보전 위반 사항도 드러났다. 정부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자료 보전 위반과 관련해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한다는 방침이다.
결국 조사단은 위약금을 면제해야 하는 회사 측 귀책사유에 해당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SK텔레콤의 과실이 발견됐고, 계약상 주된 의무인 안전한 통신서비스 제공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위약금 면제로 인한 SK텔레콤의 손실 규모가 3년 간 7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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