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정산농협, 하나로마트 신축…먹거리·문화생활 한곳에

김민지 기자 2025. 7. 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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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 정산농협(조합장 황인국)이 하나로마트를 신축 이전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하나로마트 건물에 식품 제조시설, 조합원 교육 공간 등을 갖추고 '먹거리상생센터'라는 이름으로 지역 주민을 맞고 있다.

황인국 조합장은 "정산농협 하나로마트는 단순히 농산물을 사고파는 공간을 넘어 음식문화와 먹거리 산업 거점이 될 것"이라며 "조합원 실익 증진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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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65억원…로컬푸드직매장·가공시설 갖춰
영화관·노래교실 문화공간도 마련…“지역 먹거리·문화 거점으로”
황인국 충남 청양 정산농협 조합장(오른쪽부터)이 김돈곤 청양군수와 함께 2일 개점한 정산농협 먹거리상생센터 및 하나로마트를 둘러보고 있다.

충남 청양 정산농협(조합장 황인국)이 하나로마트를 신축 이전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하나로마트 건물에 식품 제조시설, 조합원 교육 공간 등을 갖추고 ‘먹거리상생센터’라는 이름으로 지역 주민을 맞고 있다.

먹거리상생센터는 2022년 충청남도 지역혁신모델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건립 추진됐다. 도비 5억6000만원, 군비 13억300만원, 농협 46억2000만원 등 총사업비 65억원이 투입됐다.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연면적 2542.25㎡(약 769평) 규모를 자랑한다.

먹거리상생센터에는 로컬푸드 직매장, 두부·반찬 제조시설, 체험·교육 공간이 마련돼 정산 지역 4개 면의 먹거리 산업 거점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지역에서 생산한 콩을 활용한 즉석 두부 제조·판매 시설과 지역 농산물로 만든 반찬 코너가 특색 사업으로 운영된다. 온라인 판매망도 구축해 생산 농가를 살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구상이다. 

기존 하나로마트는 주차 공간이 부족하고 매장이 협소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번에 신축한 하나로마트는 60대 이상의 주차 가능 공간을 확보했으며, 매장 규모도 기존의 3배가 넘는다.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현지 식재료를 판매하는 ‘글로벌 푸드 코너’도 마련했다. 2층에는 문화공간도 갖췄다. 찾아가는 영화관, 노래교실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황인국 충남 청양 정산농협 조합장이 2일 열린 ‘정산농협 먹거리상생센터 및 하나로마트 개점식’에서 소감을 전하고 있다.

2일 열린 개점식에는 김돈곤 청양군수,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 원철희 전 농협중앙회장, 대전·충남지역 조합장, 정해웅 충남대전농협본부부장, 조합원과 주민 500여명이 참석해 먹거리상생센터와 하나로마트의 발전을 기원했다.

황인국 조합장은 “정산농협 하나로마트는 단순히 농산물을 사고파는 공간을 넘어 음식문화와 먹거리 산업 거점이 될 것”이라며 “조합원 실익 증진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일 열린 ‘정산농협 먹거리상생센터 및 하나로마트 개점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개점을 축하하며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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