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간 비 한방울 안 내려"…제주시, 양수기·이동식 물탱크 농가에 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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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지속적인 폭염과 강수량 부족으로 농작물 가뭄피해가 우려되자 '가뭄대비 종합대책'을 수립,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제주시 전역엔 지난달 25일 실질적인 강수량이 없어 생육 중인 밭작물과 파종을 앞둔 당근 등 주요 작물에 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실정이다.
제주시는 향후 가뭄 단계가 심화하면 신속한 급수 지원이 가능하도록 농어촌공사, 농협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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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시가 지속적인 폭염과 강수량 부족으로 농작물 가뭄피해가 우려되자 '가뭄대비 종합대책'을 수립,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제주시 전역엔 지난달 25일 실질적인 강수량이 없어 생육 중인 밭작물과 파종을 앞둔 당근 등 주요 작물에 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공공관정 468곳과 급수탑 134곳 등 급수시설을 정비했다.
또 읍면동이 보유 중인 가뭄 대응장비에 대해서도 점검을 마치고 양수기(176대)와 이동식 물탱크 451개 등을 농가에 대여하고 있다.
이 밖에도 공용 물탱크를 설치하고 급수도 지원하고 있다.
제주시는 향후 가뭄 단계가 심화하면 신속한 급수 지원이 가능하도록 농어촌공사, 농협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또 종합상황실 운영, 비상대책 근무체계 가동 등 보다 강화된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호경 제주시 농정과장은 "지속되는 강수 부족과 폭염 상황 속에서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총동원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제주도 강수량은 145.2㎜로 평년(207.2㎜)의 68.9%, 지난해(432.8㎜)의 34% 수준에 그쳤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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