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핵폐수 실태조사…강화도·한강 하구 10개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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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북한 평산 우라늄 정련 공장에서 나온 방사성 폐수가 서해로 방류됐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강화도와 서해안 일대가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2019년에도 비슷하게 평산 우라늄 정련 공장에서 방사성 폐수 방류 우려가 제기돼 원안위가 한강과 서해 물을 채취하고 우라늄 오염을 확인해 이상이 없다는 결론을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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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북한 평산 우라늄 정련 공장에서 나온 방사성 폐수가 서해로 방류됐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강화도와 서해안 일대가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정부가 부처 합동으로 특별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4일 해양수산부, 환경부와 합동으로 북한에서 유입되는 예성강 하구와 가까운 강화도 및 한강 하구 등 10개 지점에서 방사성 물질과 중금속 오염 여부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 지점별로 20L 시료통 3개와 2L 시료통 2개씩 채취돼 KINS 분석실로 옮겨진다. 정밀 분석 결과는 약 2주 후 공개될 예정이다.

2019년에도 비슷하게 평산 우라늄 정련 공장에서 방사성 폐수 방류 우려가 제기돼 원안위가 한강과 서해 물을 채취하고 우라늄 오염을 확인해 이상이 없다는 결론을 낸 바 있다.
이번 실태조사에서는 조사 참여기관을 해수부, 환경부까지 3개로 확대하고 조사 지점을 2019년 6곳에서 10곳으로 확대했다. 원안위는 예성강 하구와 가장 가까운 6곳을, 나머지 지점은 해수부와 환경부가 2곳씩 담당한다. 조사 범위도 기존 우라늄 단일 검사에서 세슘, 중금속까지 확대했다.
정부는 "북한 우라늄 정련 공장을 포함한 북한의 핵 활동 관련 동향을 주시·분석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면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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