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버그 볶고 찌고 부치고…"먹을 만해" '먹방'하다 끝내 구역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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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 대량 출몰해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는 붉은등우단털파리(일명 러브버그)로 요리를 해 먹는 영상이 또 등장했다.
지난 3일 한 유튜브 채널에는 '러브버그를 퇴치하고 먹어보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채널 운영자는 최근 러브버그가 대량 출몰한 인천 계양산에 올랐다.
앞서 지난달 30일 또 다른 유튜브 채널에도 러브버그로 요리해 먹는 영상이 올라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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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 대량 출몰해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는 붉은등우단털파리(일명 러브버그)로 요리를 해 먹는 영상이 또 등장했다.
지난 3일 한 유튜브 채널에는 '러브버그를 퇴치하고 먹어보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채널은 생물을 채집하고 요리하는 콘텐츠를 주로 다룬다. 과거 생태계 교란종 뉴트리아를 포획해 먹는 영상을 올려 화제가 된 바 있다.
영상에서 채널 운영자는 최근 러브버그가 대량 출몰한 인천 계양산에 올랐다. 그는 "우리가 좀 늦게 왔는데도 불구하고 이만큼 있다"며 바위와 나무, 벤치에 붙어 있는 러브버그를 공개했다.
시설물들은 러브버그로 인해 새까맣게 뒤덮인 모습이다. 채널 운영자는 약 2000마리의 러브버그를 봉지에 가득 담아 돌아갔다. 이후 그는 러브버그를 올리브유에 볶고 후추와 소금을 뿌렸다. 그 뒤 찜과 전 등 요리를 시도했다.
채널 운영자는 "러브버그를 먼저 먹어본 유튜버에 따르면 굉장히 고소하다더라"며 러브버그를 먹었다.
그는 "정말 고소하다"며 "특유의 냄새가 있지만 먹을 만하다. 씁쓸한 향이 올라온다"고 맛을 평가했다. 하지만 힘겨운 듯 구역질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또 다른 유튜브 채널에도 러브버그로 요리해 먹는 영상이 올라왔었다.
이 유튜버는 러브버그로 버거를 만들어 먹으면서 "엄청나게 고소하다 말고는 딱히 그럴싸한 맛이 나지는 않는다"며 후기를 전했다. 해당 영상은 게재된 지 하루 만에 30만 조회수를 넘기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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