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체류인구 비율 전국 5위·충북 1위 관광도시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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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이 2024년 4분기 생활인구 분석 결과에서 등록인구 대비 체류인구 비율로 전국 5위, 충북 1위를 기록하며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단양군은 등록인구 대비 평균 9배에 달하는 생활인구를 기록해 전국 인구감소지역 평균(4.7배)을 두 배 가까이 웃돌았다.
지난해 12월 체류인구 비율은 4.9배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겨울철 관광 콘텐츠의 부재와 일부 숙박시설 미운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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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외지인 관강객 중심으로 체류
겨울철 체류 감소·숙박 인프라 과제로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충북 단양군이 2024년 4분기 생활인구 분석 결과에서 등록인구 대비 체류인구 비율로 전국 5위, 충북 1위를 기록하며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4일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과 11월 각각 12.1배(전국 6위), 10.7배(전국 5위)를 기록했다.
이는 '온달문화축제'와 가을 단풍 명소인 '보발재'가 체류인구 증가를 견인한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특히 보발재는 세계기상기구(WMO) 2025년 달력 사진 공모전에서 12월 대표 이미지로 선정되며 단양의 자연경관을 세계에 알렸다.
'생활인구'는 등록인구 및 등록외국인은 물론, 월 1회 이상 3시간 이상 체류한 외지인을 포함하는 새로운 인구 개념이다.
단양군은 등록인구 대비 평균 9배에 달하는 생활인구를 기록해 전국 인구감소지역 평균(4.7배)을 두 배 가까이 웃돌았다.
이 중 85%가 타 시도 거주자로, 단양이 외지 관광객 중심의 전형적인 체류형 관광도시임을 보여준다.
이 같은 성과는 군이 꾸준히 추진해온 관광 중심 정책의 결과로 평가된다.
만천하스카이워크, 다누리아쿠아리움 등 이색 관광자원 개발은 물론, 최근 국내 6번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등의 호재가 맞물리며 긍정적 영향을 더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체류인구의 카드 사용액 비중이 63.3%로 등록인구보다 높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는 외지 방문객이 지역에서 숙박·식음·체험 등 실질적인 소비 활동을 주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반복 방문과 장기 체류 경향도 뚜렷해 향후 귀촌이나 정착으로 이어질 가능성까지 기대할 수 있는 긍정적 흐름으로 분석된다.
다만 겨울철 체류인구 감소와 숙박 인프라 부족은 보완이 필요한 과제로 지목된다.
지난해 12월 체류인구 비율은 4.9배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겨울철 관광 콘텐츠의 부재와 일부 숙박시설 미운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대표 숙박시설인 소노벨 단양이 12월 중 리모델링 등으로 일부 운영을 중단하면서 체류인구가 급감한 사례는 숙박 인프라가 생활인구 유지에 미치는 영향이 직접적임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반면 강원도 평창군(10.3배), 고성군(10.2배), 전북 무주군(12월 전국 1위)은 스키장과 겨울축제 등 계절형 콘텐츠를 기반으로 겨울철 체류인구 증가를 유도하고 있어 단양도 사계절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겨울 콘텐츠 개발이 시급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와 함께 단양군의 평균 숙박일수는 2.3일, 체류일수는 2.5일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평균(3.6일, 3.3일)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만큼 중·대규모 숙박시설 유치 및 장기 체류형 인프라 확충도 병행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군은 겨울철 관광 수요에 대비해 숙박업계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계절별 운영 안정화와 체류 환경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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