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손자'다운 질주…이정후, 내야 안타에 희생플라이 1타점

이대호 2025. 7. 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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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경기 연속 안타를 터트렸다.

이정후는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타점을 남겼다.

이정후의 이날 경기 유일한 안타는 6회에 나왔다.

그러나 이정후는 빠른 발로 먼저 1루에 도착해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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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희생플라이를 치는 이정후 [Imagn Images=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경기 연속 안타를 터트렸다.

이정후는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타점을 남겼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46에서 0.247로 조금 올랐다.

또한 1타점을 곁들여 시즌 타점은 36개로 늘었다.

이정후는 팀이 1-0으로 앞선 1회 1사 2, 3루에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 중견수 쪽 큼지막한 뜬공으로 가볍게 희생플라이 타점을 냈다.

3회에는 다시 중견수 쪽으로 향하는 총알 같은 타구를 날렸으나 야수 정면으로 향해 아웃됐다.

이정후의 이날 경기 유일한 안타는 6회에 나왔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선 이정후는 1볼 2스트라이크로 몰린 상황에서 브랜던 파트의 체인지업 유인구에 방망이를 냈다.

배트 끝에 툭 맞은 타구는 유격수 쪽으로 굴러갔고, 애리조나 유격수 헤랄도 페르도모는 군더더기 없는 동작으로 1루에 송구했다.

그러나 이정후는 빠른 발로 먼저 1루에 도착해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애리조나 현지 중계진조차 놀라워하며 '역시 바람의 손자'라고 말할 정도였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하지 못했던 이정후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는 애리조나를 7-2로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로비 레이는 9이닝 동안 공 102개를 던져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혼자 경기를 책임지며 시즌 9승을 완투승으로 장식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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