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대표+북중미행 도전 권경원, 대체 왜 안양을 선택했나 "진심에 마음 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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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중앙수비수 권경원(33)이 K리그로 복귀했다.
하지만 권경원은 안양행을 선택했다.
현역 국가대표 선수가 안양 유니폼을 입는 건 권경원이 처음이다.
권경원은 "축구는 결국 사람이 하는 거기 때문에 내게 진심으로 노력해 준 안양에 마음이 끌렸다"고 선택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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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홍명보호 중앙수비수 권경원(33)이 K리그로 복귀했다.
FC안양은 4일 권경원과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수원FC에서 코르파칸(UAE)으로 이적했던 권경원은 1년 만에 다시 국내 무대에서 활약하게 됐다.
권경원은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기간 홍명보호의 주축이었다.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가 3차예선 중반부터 부상 등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조유민(29·샤르자) 등과 함께 수비라인을 지키면서 본선행에 일조했다. 내년 본선 명단에 합류할 수 있는 중앙 수비 자원이다.
권경원이 코르파칸을 떠날 것이라는 사실은 일찍이 알려졌다. 안양을 비롯해 여러 팀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권경원은 안양행을 선택했다. 현역 국가대표 선수가 안양 유니폼을 입는 건 권경원이 처음이다. 권경원은 "축구는 결국 사람이 하는 거기 때문에 내게 진심으로 노력해 준 안양에 마음이 끌렸다"고 선택 배경을 밝혔다.
기량은 '대표팀 주전 수비수' 타이틀로 이미 검증된 상태. 권경원의 합류로 안양은 수비라인에 큰 힘을 보탤 수 있게 됐다. 권경원은 "좋은 구성원들로 이루어진 좋은 팀에 오게 돼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안양 팬 분들이 팀을 엄청 사랑하시는 게 느껴진다. 나 또한 안양 구성원의 한 부분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경기 직전에 좀비 노래가 나오는 걸 들었다. 나도 좀비가 돼서 안양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보탬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권경원은 오는 8일 충북 보은에서 시작되는 안양의 미니 전지훈련을 통해 선수단과 발을 맞춘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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