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유나, 결혼 1년 반 만에 '임신' 소식…"예쁜 아이 찾아왔다" [RE:스타]

[TV리포트=김해슬 기자] 그룹 'AOA' 출신 유나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유나는 지난 3일 자신의 계정에 "우리 부부에게 너무 감사하게 예쁜 아기천사가 찾아왔다"는 글과 함께 몇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유나가 임신한 뱃속 아기 초음파 사진이 담겼다. 꽃다발과 아기용품을 함께 둔 사진에는 임신 소식을 알리는 유나의 설레는 마음이 느껴진다.

이어 그는 "하루하루 뱃속에서 커져가는 아기를 보며 요즘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아직 엄마라는게 어색하고 믿기지 않지만 아기를 만나는 날까지 몸과 마음도 건강하게 보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유나는 "여러분도 따스한 여름날 무탈하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기를 바란다. 우리 세 식구 잘 살아보자"라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글에는 같은 그룹 멤버 설현이 좋아요를 누르며 축하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를 본 팬들은 "임신 소식 너무 축하한다", "건강한 아기 순산을 기원한다", "AOA가 벌써 임신이라니"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92년생인 유나는 'AOA' 멤버로 지난 2012년 데뷔했다. 이들은 그룹 활동을 하며 '짧은 치마', '사뿐사뿐', '심쿵해', '단발머리'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사랑받았다.

유나는 지난해 2월 작곡가 강정훈과 웨딩 마치를 올렸다. 당시 그는 "언제나 곁에서 좋은 영향을 주고 제가 힘들고 무너졌던 순간에도 늘 다시 일어날 수 있게 변함없이 빈자리를 채워줬던 따뜻한 사람”이라며 결혼 소식을 직접 밝혔다.

현재 유나는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 중인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