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앙드레김 입양子, 조용히 모습 드러냈다…"엄마 역할까지 해"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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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김의 아들이 아버지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이날 김중도는 어린 시절 앙드레김과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아버지와 놀이동산을 자주 갔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내 아들과 놀이동산을 가니 아버지와 갔던 생각이 많이 나더라. 마음이 많이 뭉클했다"라며 "아버지는 놀이동산에서 놀이기구 타는 걸 좋아해서 날 데리고 많이 갔었다. 아버지는 무서운 것 못 타시고 회전목마나 커피잔 같은 걸 타셨다"라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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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은 기자] 고(故) 앙드레김의 아들이 아버지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4일 방송된 K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가수 김장훈과 앙드레김의 아들 김중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중도는 어린 시절 앙드레김과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아버지와 놀이동산을 자주 갔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내 아들과 놀이동산을 가니 아버지와 갔던 생각이 많이 나더라. 마음이 많이 뭉클했다"라며 "아버지는 놀이동산에서 놀이기구 타는 걸 좋아해서 날 데리고 많이 갔었다. 아버지는 무서운 것 못 타시고 회전목마나 커피잔 같은 걸 타셨다"라고 떠올렸다.
김중도는 "교복도 만들어 주셨다는데"라는 질문을 받자, "맞다. 세심하셨다. 하나부터 열까지 신경을 많이 써주셨다. 엄마 역할까지 다 해주셔서 좋은 추억이 많다"라고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앙드레김은 2005년 5월 대장암 수술을 받고 2010년 7월부터 폐렴 증세로 서울대학교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2010년 8월 12일 별세했다. 향년 75세.
김중도는 결혼을 하지 않고 평생 미혼으로 살았던 앙드레김이 1982년 입양한 아들이다. 앙드레김은 생전 인터뷰에서 "독신으로 외롭게 살고 있던 나는 중도를 갓난아이적부터 키우면서 헌신적 사랑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다"라고 아들 김중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앙드레김은 1961년 국제 복장학원 1기생으로 입학, 이듬해부터 국내 남성 디자이너 1호로 의상실을 열고 첫 패션쇼를 열었다. 이후 1966년 한국인 최초로 프랑스 파리에서 패션쇼를 개최하며 국제무대에서도 호평받았다. 그는 한국 패션과 문화를 세계에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2010년 1등급 훈장인 금관문화훈장을 수여받았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KBS1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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