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 다녀오더니 구토·혼수…5세 소녀 '뇌 먹는 아메바'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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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5세 여아가 온천욕 후 '뇌를 먹는 아메바'에 감염돼 혼수상태에 빠졌다.
최근 펑파이신문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달 7일과 14일 푸젠성 샤먼의 한 온천에서 부모와 함께 온천욕과 수영을 한 5세 소녀 A양은 22일부터 두통과 미열, 구토를 겪었다.
이 병원균은 '뇌 먹는 아메바'라는 섬뜩한 별칭으로 알려졌으며 치사율이 최대 98%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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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중국의 한 5세 여아가 온천욕 후 ‘뇌를 먹는 아메바’에 감염돼 혼수상태에 빠졌다.
최근 펑파이신문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달 7일과 14일 푸젠성 샤먼의 한 온천에서 부모와 함께 온천욕과 수영을 한 5세 소녀 A양은 22일부터 두통과 미열, 구토를 겪었다.

검사 결과가 A양은 ‘파울러 자유아메바(Naegleria fowleri)’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 병원균은 ‘뇌 먹는 아메바’라는 섬뜩한 별칭으로 알려졌으며 치사율이 최대 98%에 달한다. 만약 생존하더라도 식물인간 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있다.
주로 따뜻한 강이나 호수 등 민물에서 서식하며 코를 통해 들어와 후각신경을 통해 뇌로 침투, 빠르게 증식해 수 시간 내에 주변 조직을 괴사시킨다.
푸단대 부속 화산병원 전염병과 왕신위 부소장은 “중국에서 이 병원균에 감염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면서 “감염된 환자들은 대부분 어린아이들과 청소년”이라고 밝혔다.
이어 “야생에서 수영을 해야 한다면 코 클립과 고글을 착용하고, 아메바가 물에 퍼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침전물을 발로 차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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