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보자”더니... 야구장에 뜬 김승연 한화 회장, 무슨 일

박선민 기자 2025. 7. 4. 12:0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를 방문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임직원. /한화그룹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달 현장 행보 중 임직원들과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한화 이글스 야구 경기를 참관했다.

4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전날 계열사 임직원 746명과 함께 한화생명 볼파크를 찾아 한화 이글스를 응원했다.

앞서 김 회장은 지난 6월 17일 한화토탈에너지스 대산 사업장을 방문해 인사를 나누던 중 임직원들이 아쉬움을 내비치자 “곧 대전에서 봅시다”라며 재회를 약속했다. 이번 방문은 그 약속을 지킨 것이라고 한화그룹은 설명했다.

이날 김 회장은 접전이 이어지던 8회부터 연장 11회까지 경기를 관람했다. 한화 이글스는 이날 NC 다이노스와 치열한 난타전과 역전의 재역전을 거듭한 끝에 7대7 무승부를 거뒀다. 직원들과 함께 “최강 한화”를 외치며 응원하던 김 회장은 경기 후 아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한화 이글스 구단주인 김 회장은 1986년 창단부터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화 이글스는 현재 한국야구위원회(KBO)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김 회장은 2018년 10월 19일 이후 5년 5개월여 만인 작년부터 줄곧 경기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작년 총 9차례 방문했으며, 올해는 이번이 4번째다. 팬 사이에서는 김 회장이 직관하는 경기는 통상 경기보다 승률이 높다는 평가도 나온다. 작년 김 회장이 직관한 9번의 경기에서 한화이글스는 6승 3패를 기록했다.

김 회장은 작년 5월 한화 이글스가 단독 선두를 달리다 꼴찌로 추락할 위기에 놓였을 당시 42일 만에 재차 야구장을 찾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는 5대4로 역전승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