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겜’이 열어놓은 K-콘텐츠 문, 닫히지 않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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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겜'이 열어놓은 문이 좁혀지거나 닫히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3일 서울 삼청동 카페에서 문화일보와 만난 이정재는 "성기훈에 푹 빠져있던 시간이 워낙 길었기 때문에 시원한 마음보다는 아쉽다는 감정이 크다"고 운을 뗀 후 "해외에서도 ''오겜' 이후 바뀐 게 많냐?'는 질문을 받지만 난 달라진 것이 없다. 오히려 해외 시청자들이 다양한 K-콘텐츠를 보는 계기가 됐다"면서 "K-콘텐츠에 대한 기대와 바람이 커졌다. 이 문이 좁혀지거나 닫히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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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 촬영 가장 힘들었다”

“‘오겜’이 열어놓은 문이 좁혀지거나 닫히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약 5년에 걸쳐 ‘오징어 게임’과 함께한 대장정을 마무리한 배우 이정재(사진)가 K-콘텐츠의 ‘그다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달 2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3’(오겜3)는 결말에 대한 호불호가 엇갈리는 상황 속에서도 엿새째 글로벌 1위(플릭스패트롤 기준)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오겜’ 시리즈는 역대 넷플릭스에서 가장 높은 시청 시간을 기록했으며, K-콘텐츠의 위상을 바꾸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일 서울 삼청동 카페에서 문화일보와 만난 이정재는 “성기훈에 푹 빠져있던 시간이 워낙 길었기 때문에 시원한 마음보다는 아쉽다는 감정이 크다”고 운을 뗀 후 “해외에서도 ‘‘오겜’ 이후 바뀐 게 많냐?’는 질문을 받지만 난 달라진 것이 없다. 오히려 해외 시청자들이 다양한 K-콘텐츠를 보는 계기가 됐다”면서 “K-콘텐츠에 대한 기대와 바람이 커졌다. 이 문이 좁혀지거나 닫히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극 중 성기훈이 희생을 선택한 결말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 이정재는 “상상도 못 했다”면서도 “황동혁 감독의 작가주의적 선택에 공감한다”고 답했다. 아울러 “‘인간을 어디까지 믿고, 나의 양심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자신의 성공보다는 작품성에 집중한다는 느낌을 주는 이 결말을 존중한다”고 덧붙였다.
이정재는 3개 시즌을 통틀어 가장 힘들었던 게임으로 시즌1에 등장한 징검다리를 손꼽았다. 실제 3m 높이의 세트에서 촬영됐던 터라 긴장감이 상당히 높았다는 전언이다. 또한 그가 상대한 프론트맨, 오일남 상우, 명기 중 ‘최악의 적’을 꼽아달라는 주문에는 “이 게임을 만든 사람, 또 이를 유지하고 실행시키려고 했던 모든 이들이 가장 큰 빌런(악당)”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정재는 차기작으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인 tvN ‘얄미운 사랑’을 촬영하고 있다. 향후 할리우드 활동을 묻는 질문에 그는 “현재 들어온 작품에 충실할 것”이라고 담담히 답했다.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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