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U보다 전력 적게 쓰고도 성능 60%↑" AI 반도체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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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전산학부 박종세 교수팀과 하이퍼엑셀(전기·전자공학부 김주영 교수 창업기업)이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에 특화된 고성능·저전력의 신경망처리장치(NPU) 핵심기술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챗GPT4나 제미나이 2.5 등 최신 생성형 AI 모델들은 메모리 용량을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 등 생성형 AI 클라우드 운영기업들은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수십만장씩 구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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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CA 학회에서 연구 성과 소개하는 KAIST 연구팀 [KAIS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4/yonhap/20250704113425750cria.jpg)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전산학부 박종세 교수팀과 하이퍼엑셀(전기·전자공학부 김주영 교수 창업기업)이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에 특화된 고성능·저전력의 신경망처리장치(NPU) 핵심기술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챗GPT4나 제미나이 2.5 등 최신 생성형 AI 모델들은 메모리 용량을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 등 생성형 AI 클라우드 운영기업들은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수십만장씩 구매하고 있다.
NPU는 인공신경망을 이용해 AI 연산에 특화된 반도체로 GPU 대비 저전력으로도 높은 효율을 낼 수 있어 GPU를 대체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메모리 사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KV 캐시'(생성형 AI 모델을 작동할 때 성능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임시 저장 공간)의 양자화를 통해 적은 수의 NPU 디바이스만으로 동일 수준의 AI 인프라를 구성, 생성형 AI 클라우드 구축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AI 처리 시스템은 보다 뛰어난 추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처리해야 하는 요청의 수와 길이가 증가하고, 이 때문에 생성형 AI 모델의 추론 과정에서 생성되는 KV캐시가 커지면서 메모리 병목으로 이어지게 된다.
연구팀은 KV캐시 값 분포를 분석하고 특성화해 정확도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양자화 기법을 설계했다.
이와 함께 양자화가 어려운 값들을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경량화 기법도 제안했다.
박종세 교수는 "추론 정확도를 유지하면서도 메모리 요구량을 줄이는 경량화 기법과 이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설계를 결합, 최신 GPU 대비 전력은 44% 적게 쓰면서도 평균 60% 이상 성능이 향상된 NPU를 구현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지난달 21∼2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컴퓨터 아키텍처 분야 최고 권위 학회인 '2025 국제 컴퓨터구조 심포지엄(ISCA)'에 채택돼 소개됐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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