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년 28세···“람보르기니 타고 추월 중 전복” 스페인 경찰, 英 BBC가 밝힌 조타의 ‘사고 원인’

디오구 조타의 사고 원인이 밝혀졌다.
앞서 지난 3일(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 스페인 매체 ‘마르카’ 등 외신은 “포르투갈 출신 및 리버풀 소속 공격수 조타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마르카’에 따르면 조타는 동생 안드레 조타와 함께 차량에 타고 있었으며, 스페인 팔라시오스 데사나브리아 지역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났다. 차량이 도로를 이탈했고 화재가 발생했으며 조타가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 세계 축구가 조타를 추모했다. 그리고 포르투갈 일간지 ‘레코드’는 3일 사고 원인을 알렸다.
매체는 “추월 중 차량 타이어가 터졌다. 그대로 미끄러졌고 전복 후 화재가 발생했다. 탑승자 둘은 사망했다”고 알렸다.



이어 “당시 조타의 차량은 람보르기니 우라칸 Evo였다. 이탈리아 브랜드 차량으로 고속 주행 마니아를 위해 제작됐다. 5.2리터 V10엔진을 탑재해 최대 640마력의 출력을 자랑한다”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겨우 3.2초가 소요된다. 최고 속도는 시속 325km”라고 설명했다.
스페인 경찰은 “람보르기니를 탄 조타와 그의 동생 안드레 시우바는 타이어가 파열돼 도로를 벗어나 불길에 휩싸였다”고 밝혔다. BBC 또한 같은 내용을 전했다.
단, 현재까지 다른 차량과 직접 연관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다른 차량을 스포츠카로 무리하게 앞지르다 발생한 사고라 단정할 수 없다.

1996년생인 조타는 포르투갈의 포르투에서 1996년 태어나 파코스 데페레이라에서 프로 데뷔했다. 이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과 포르투를 거쳐 울버햄튼 원더러스로 이적했고 이후 2020년 리버풀에 합류했다.
부상으로 결장하는 경기가 많긴 했지만, 특유의 날카로운 골 결정력과 침투 능력, 센스있는 움직임으로 위르겐 클롭에게 중용받으며 리버풀의 황금기 중심에 있었다.
이번 소식이 더 안타까운 이유가 있다. 조타는 오래 연인으로 지내온 루테 카르도소와 백년가약을 맺고서 불과 열흘여만에 이번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조타와 카르도소 사이에는 자녀가 셋 있다.

조타의 소속팀 리버풀은 “많은 리버풀 팬이 ‘조타는 우리를 승리로 이끌 것이다’라고 노래를 불렀다. 그는 실제로 팀의 역사에 이바지했다. 우리에게 항상 필요했던 그가 불과 28살의 나이에 비극적인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 했다.
이어 “잔인하게도 그의 마지막 축구 인생은 프리미어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우승자라는 화려한 순간으로 장식됐다. 그의 등번호 20번은 영구결번이 될 예정이다. 팬들의 응원가에서 항상 울려 퍼졌던 ‘디오구’라는 이름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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