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 취임 "검찰권 행사 잘못 바로잡아야"

최동순 2025. 7. 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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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은 4일 취임식에서 "국민들의 시각에서 우리 검찰이 변해야 할 것은 변하고 고칠 것은 고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지검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열린 자신의 취임식에서 "현재 검찰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활발한 개혁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개혁 논의의 출발점이 된 우리의 검찰권 행사에 대해 스스로 솔직하게 되돌아보고 잘못된 것은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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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판단과 선언, 신뢰의 시작"
정진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정진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은 4일 취임식에서 "국민들의 시각에서 우리 검찰이 변해야 할 것은 변하고 고칠 것은 고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지검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열린 자신의 취임식에서 "현재 검찰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활발한 개혁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개혁 논의의 출발점이 된 우리의 검찰권 행사에 대해 스스로 솔직하게 되돌아보고 잘못된 것은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반면에 우리가 지켜야 할 원칙과 해야만 하는 것들에 대해선 국민들에게 정확히 설명하고 이해를 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검찰이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정 지검장은 "검찰의 힘은 국민들의 신뢰로부터 나오고 국민들의 신뢰는 공정한 검찰권 행사로부터 나온다"며 "검찰은 같은 것을 같게, 다른 것을 다르게 정확히 판단하고 그 판단을 명확히 선언해 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당장은 환영받지 못할 결론이라도 진실의 힘을 믿고 법과 원칙에 따라 자신 있게 결정하고 그 결정에 책임지는 것이 검찰의 역할이며 국민들이 바라는 검찰도 바로 그런 역할을 해내는 공정한 검찰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정부 시절인 2022년 6월 검사장으로 승진한 정 지검장은 1일 단행된 이재명 정부 첫 검찰 인사에서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의 수장으로 임명됐다. 정 지검장은 이날 출근길 기자들과 만나 "구성원과 합심해 법과 원칙에 따라 검찰에 주어진 소임을 제대로 또 바르게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최동순 기자 doso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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