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미국, 올해 '10년 국방협력 기본 틀'에 서명하기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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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견제를 고리로 안보협력을 이어가는 인도와 미국이 향후 10년간의 양국 간 국방협력 방향을 담은 문건에 올해 안에 서명하기로 합의했다.
3일(현지시간) 인도 뉴스통신 PTI 등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과 라지나트 싱 인도 국방장관이 전화 통화를 한 다음 날인 이날 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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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지나트 싱 인도 국방장관(좌)과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 [인도 매체 인디언익스프레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4/yonhap/20250704105226360tlmo.jpg)
(서울=연합뉴스) 유창엽 기자 = 중국 견제를 고리로 안보협력을 이어가는 인도와 미국이 향후 10년간의 양국 간 국방협력 방향을 담은 문건에 올해 안에 서명하기로 합의했다.
3일(현지시간) 인도 뉴스통신 PTI 등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과 라지나트 싱 인도 국방장관이 전화 통화를 한 다음 날인 이날 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미 국방부는 성명에서 "헤그세스 장관과 싱 장관이 올해 중 만날 때 향후 10년간 미국과 인도 간 국방협력 프레임워크에 서명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성명은 이어 두 장관은 통화에서 대(對)인도 미국 방산제품 판매 현황을 논의하고 양국 방산협력의 중요성에 의견을 같이했다고 덧붙였다.
헤그세스 장관은 특히 미국이 남아시아에서 미국의 핵심 방위 파트너인 인도를 우선시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성명은 부연했다.
미국과 인도는 일본, 호주와 함께 중국 견제를 위한 4자 안보협의체 쿼드(Quad)에 참가하고 있다.
성명은 또 두 장관이 통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지난 2월 발표한 공동성명에 적시된 방산협력 목표들을 달성하기 위해 양국이 그간 이뤄온 '상당한 진전'을 평가했다고 전했다.
미 국방부는 다만 '상당한 진전'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삼갔다.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싱 장관은 이번 통화에서 헤그세스 장관에게 인도 공군의 테자스 경전투기에 탑재할 GE F404 엔진 인도에 속도를 내달라고 주문했다.
테자스 전투기는 인도 국영 방산업체인 힌두스탄항공(HAL)이 자국 국방부의 주문을 받아 제작한 것이다.
싱 장관은 또 헤그세스 장관에게 인도에서 F414 전투기 엔진 생산을 위한 HAL과 미국 방산업체인 GE 에어로스페이스 간 계약 체결에도 속도를 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도 육군은 오는 15일쯤 미 방산업체 보잉의 아파치 공격헬기 3대를 인계받을 것이라고 인도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TOI)가 4일 전했다.
신문은 이번 아파치 헬기 인계는 인도가 2015년 9월 미국과 계약을 체결해 1천395억2천만루피(약 2조2천억원)에 아파치 헬기 6개를 사들이기로 한 데 따른 것이라며 그간 헬기 인계가 지체돼왔다고 보도했다.
나머지 3대는 오는 11월까지 인도에 건네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내용은 헤그세스 장관이 이번 통화에서 싱 장관에게 확인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yct94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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