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커피 3잔, 중년 여성의 ‘건강 노화’에 긍정적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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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커피를 3잔 마시는 습관이 중년 여성(45~60세)의 '건강 노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사라 마다비 박사(미국 하버드대학교 공중보건대학원 박사후연구원이자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의과대학 영양학과 겸임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가 정신적·신체적 노화를 억제하는 데 유일하게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커피엔 클로로젠산 등 다양한 생리활성 화합물이 다량 포함돼 있는데, 이들이 염증 완화·혈관 기능 개선·혈당조절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건강 노화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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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노진섭 의학전문기자)
하루에 커피를 3잔 마시는 습관이 중년 여성(45~60세)의 '건강 노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한 노화란 △70세 이상 생존 △암·심혈관질환·당뇨병 등 11종의 만성질환이 없음 △신체 기능 및 인지·정신 기능이 정상 △기억력 저하 없음 등의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상태를 말한다.
미국 하버드대학교와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공동 연구진이 4만7513명의 여성 간호사를 대상으로 30년에 걸쳐 데이터를 추적·분석한 결과, 중년기에 하루 평균 약 315mg의 카페인(커피 약 세 잔 분량)을 섭취한 그룹은 건강 노화를 이룰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차나 탄산음료(콜라)를 즐긴 여성에게서는 이러한 건강 노화 효과가 관찰되지 않았다. 특히 탄산음료를 자주 마신 여성은 건강하게 나이 들 가능성이 오히려 20~26%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모든 카페인 음료가 건강한 노화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시사한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사라 마다비 박사(미국 하버드대학교 공중보건대학원 박사후연구원이자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의과대학 영양학과 겸임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가 정신적·신체적 노화를 억제하는 데 유일하게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커피엔 클로로젠산 등 다양한 생리활성 화합물이 다량 포함돼 있는데, 이들이 염증 완화·혈관 기능 개선·혈당조절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건강 노화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커피의 건강 노화 증진 효과가 운동, 균형 잡힌 식사, 금연 등 다른 건전한 생활습관과 함께할 때 시너지 효과를 낸다고 강조했다. 즉, 커피만으로 건강 노화를 기대하기보다 전반적인 생활습관 개선과 병행할 때 효과가 극대화된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결과는 7월2일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영양 분야 학술대회(Nutrition 2025)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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