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선주의’ 참정당 대표 “일본 빈곤하게 된 배경, 세계화”...극우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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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일본 우선주의'를 내세운 우익 정당이 유권자들의 지지를 얼마나 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참의원 선거가 공시된 3일 가미야 소헤이(神谷宗幣) 참정당 대표는 도쿄 시내 첫 연설에서 "참정당의 이번 캐치 카피는 '일본인 퍼스트'"라며 "일본이 빈곤하게 된 배경에는 세계화가 있다. 외국인의 자본이 들어와 토지나 기업의 주식 등이 팔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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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일본 우선주의’를 내세운 우익 정당이 유권자들의 지지를 얼마나 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일본 내에서도 극우화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참의원 선거가 공시된 3일 가미야 소헤이(神谷宗幣) 참정당 대표는 도쿄 시내 첫 연설에서 “참정당의 이번 캐치 카피는 ‘일본인 퍼스트’”라며 “일본이 빈곤하게 된 배경에는 세계화가 있다. 외국인의 자본이 들어와 토지나 기업의 주식 등이 팔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이니치 신문은 해당 발언을 보도하며 “방일 외국인들이 이 같은 목소리에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며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참정당은 아베 신조 전 총리를 지지하던 극우 세력의 지지를 받고 있는데 지난 도쿄의원 선거에서 처음 의석을 확보한 후 최근 여론조사에서 3~5%의 지지를 얻고 있다. 입헌민주당, 국민민주당에 이어 야당 3위다.
가미야 대표는 연설 도중 저출생 대책을 언급하며 한 발언으로 설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가미야 대표는 “고령의 여성은 아이를 낳을 수 없다”며 “젊은 여성이 아이를 낳기 쉬운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를 두고 일본 내에서는 ‘차별’ 논란이 일기도 했다.
연설 후 취재진들이 해당 발언의 진의를 묻자 가미야 대표는 “생물학적으로 여성에게는 언젠가 한계가 온다. 적령기에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세대의 여성이 한 명이라도 더 낳아주면 출생률이 올라간다. 그런 물리적이고 생물학적인 이야기를 했을 뿐”이라며 발언을 철회하지 않았다.
현재 참정당 유튜브 공식 채널에는 해당 발언 부분이 업로드 되지 않고 있다. 정당측은 “폭염에 의한 장비 문제”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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