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CA 필름앤비디오 ‘2025 막간: 경계에 머무는 시선’ 개최

김경미 기자 2025. 7. 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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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MMCA)은 MMCA 필름앤비디오 프로그램으로 '2025 막간 : 경계에 머무는 시선'을 11일부터 9월 13일까지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사회 주변부에 존재하는 인물의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여성 감독 3인의 영화 9편이 서울관 MMCA 영상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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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부 인물의 감정 그린 여성감독 영화 9편
칸 영화제 각본상 '행복한 라짜로' 등 소개돼
7월 11~9월 13일 서울관 MMCA 영상관
알리체 로르바케르 감독의 ‘행복한 라짜로’의 한 장면 /제공=MMCA
[서울경제]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MMCA 필름앤비디오 프로그램으로 ‘2025 막간 : 경계에 머무는 시선’을 11일부터 9월 13일까지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사회 주변부에 존재하는 인물의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여성 감독 3인의 영화 9편이 서울관 MMCA 영상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상영 프로그램으로는 미국을 대표하는 독립영화 감독 켈리 라이카트의 ‘쇼잉 업(2022)’, ‘퍼스트 카우(2019)’, ‘믹의 지름길(2010)’과 이탈리아 알리체 로르바케르 감독의 ‘키메라(2023)’와 ‘알레고리(2024)’, 제71회 칸 영화제 각본상 수상작인 ‘행복한 라짜로(2018)’가 준비됐다. ‘행복한 라짜로’는 계급 착취 구조 속에서도 순수함을 간직한 인물 라짜로를 통해 사회적 부조리를 들처내는 작품이다. 아르헨티나의 역사적 현실과 젠더, 계급, 권력의 복합적 관계를 감각적으로 풀어낸다고 평가받는 루크레시아 마르텔 감독의 대표작 ‘자마(2017)’과 데뷔작 ‘늪(2001)’, 음악 다큐멘터리 '북부터미널(2021)'도 만날 수 있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영화의 서사 속에서 쉽게 파악되는 메시지보다 다층적 정서와 해석의 여백을 남기며 관객 스스로 감각하고 해석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작품들”이라며 “모두가 열망하는 중심이 아닌, 낯설고도 조용한 가장자리에서 세계를 바라보는 자리로 관객을 초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상영작 관람과 모든 연계 행사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 신청은 미술관 누리집에서 받는다.

김경미 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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