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7월 대지진설’ 현실화 하나... 2주간 1000회 지진 “너무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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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고시마현 도카라 열도 해역에서 약 2주간 무려 1000회가 넘는 지진이 발생하면서 7월 대지진설 우려가 커지고 있다.
3일 일본 NHK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도카라 열도 인근에서 진도 1 이상의 지진이 1000회 이상 관측됐다.
이날 오후 4시 13분쯤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고, 아쿠세키지마에서는 진도 6약의 강한 흔들림이 감지됐다.
전날에도 최대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해 선반 위 식기나 책이 떨어지는 수준인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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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고시마현 도카라 열도 해역에서 약 2주간 무려 1000회가 넘는 지진이 발생하면서 7월 대지진설 우려가 커지고 있다.
3일 일본 NHK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도카라 열도 인근에서 진도 1 이상의 지진이 1000회 이상 관측됐다. 이날 오후 4시 13분쯤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고, 아쿠세키지마에서는 진도 6약의 강한 흔들림이 감지됐다. 진도 6약은 사람이 서 있기 힘들고, 벽타일이나 창 유리가 파손될 수 있는 수준이다. 전날에도 최대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해 선반 위 식기나 책이 떨어지는 수준인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이 지역에는 지난달 21일부터 연일 수십, 수백 차례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 2023년 9월에 15일간 346회, 2021년 12월에 26일간 308회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처럼 13일 만에 1000회를 넘긴 사례는 매우 이례적이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이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다”며 “당분간 진도 5 이상의 흔들림을 수반하는 지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문가들은 복수의 단층 영향으로 지진 횟수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에는 최대 3개의 단층이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교도통신은 규슈의 미야자키현과 가고시마현 경계에 위치한 활화산 기리시마산의 신모에다케에서 화산재 기둥이 약 5000m까지 치솟았다고 보도했다. 이는 2018년 4월 이후 약 7년 만이다. 신모에다케 는 지난 6월 7년 만에 분화했으며, 현재는 출입이 통제된 상태다.
현지 소셜미디어(SNS)에는 “앞으로 더 큰 규모의 지진 발생 가능성도 있다”, “너무 무섭다. 하루빨리 평안한 날을 보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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