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현상금 68억' 내 건 북한 해커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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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무부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북한 국적자인 김관진(27), 강태복(28), 정봉주(28), 창남일(26) 등 4명을 자금 세탁 등 혐의로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이들에 대한 수배령을 사진과 함께 당국 웹사이트에 게시하면서 이들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할 경우 최대 500만달러(약 68억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북한은 미국 측이 이들을 사이버 범죄 혐의로 기소하고 수배령을 내린 것이 "황당무계한 중상모략"이라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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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미국 법무부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북한 국적자인 김관진(27), 강태복(28), 정봉주(28), 창남일(26) 등 4명을 자금 세탁 등 혐의로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점차 고용주의 신뢰를 얻으면서 가상화폐 자산에 접근할 수 있는 업무를 맡게 된 뒤 소스 코드를 변경하는 수법으로 총 91만5천달러(약 12억4천만원)어치의 가상화폐를 빼돌렸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이들에 대한 수배령을 사진과 함께 당국 웹사이트에 게시하면서 이들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할 경우 최대 500만달러(약 68억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북한은 미국 측이 이들을 사이버 범죄 혐의로 기소하고 수배령을 내린 것이 “황당무계한 중상모략”이라고 반발했다.
4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전날 기자와 문답에서 “존재하지도 않는 우리의 ‘사이버 위협’을 극구 고취해온 역대 미 행정부들의 대조선 적대시 책동의 연장”이라며 “우리 국가의 영상에 먹칠하기 위한 황당무계한 중상모략이며 엄중한 주권 침해 행위”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미 사법당국의 기소 내용에 대해 “무근거한 사이버 자작극을 날조하여 우리 공민들의 안전과 권익을 위협하고 침해하는 미 사법당국의 도발 행위에 엄중한 우려를 표시하며 이를 강력히 규탄, 배격한다”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국제적인 사이버 공간의 불안정을 조성하는 실제적인 위협은 우리가 아니라 바로 미국으로부터 오고 있다”며 “사이버 문제를 다른 나라들의 영상과 합법적 권리 행사를 훼손하기 위한 정치적 무기로 도용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불순한 정치적 목적의 사법 집행 행위로부터 우리 공민들의 안전과 권리를 철저히 보호하고 외부의 악성 행위자들에게 엄격한 법적 책임을 추궁하기 위한 적절하고도 비례적인 대응 조치를 취할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홍수현 (soo0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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