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총리 취임 후 첫 일정은··· ‘송미령 반대’ 농민단체 농성장 방문

박지윤 2025. 7. 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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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신임 국무총리가 4일 취임 후 첫 일정으로 대통령실 앞에서 항의 집회 중인 농민단체의 농성장을 방문한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대통령실 앞에서 농성 중인 전국농민회총연합회(전농),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전여농) 등 8개 농민단체 관계자들을 면담할 예정이다.

이들을 상대로 김 총리는 이 대통령의 송 장관 유임 결정 배경을 설명하고, 농성 중단을 설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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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현충원 참배·국회의장 예방
김민석 국무총리가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자신에 대한 임명동의안 투표를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신임 국무총리가 4일 취임 후 첫 일정으로 대통령실 앞에서 항의 집회 중인 농민단체의 농성장을 방문한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대통령실 앞에서 농성 중인 전국농민회총연합회(전농),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전여농) 등 8개 농민단체 관계자들을 면담할 예정이다.

이들 단체는 농민 생존권 보장에 필요하다고 주장해 온 '농업4법'(양곡관리법·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법·농어업재해대책법·농어업재해보험법)을 '농망4법'(농업을 망치는 4개 법)이라고 폄하했던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유임을 반대하고 있다. 송 장관이 물러날 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고도 예고한 상태다. 이들을 상대로 김 총리는 이 대통령의 송 장관 유임 결정 배경을 설명하고, 농성 중단을 설득할 것으로 보인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에는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국회의사당을 찾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할 계획이다.

앞서 김 총리의 임명동의안은 전날 국회 무기명 투표 결과, 재석 의원 179명 가운데 찬성 173명, 반대 3명, 무효 3명으로 가결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투표에 불참했다. 이 대통령은 김 총리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한 지 2시간 50분 만에 임명안을 재가했다. 김 총리는 같은 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통령님의 참모장으로서, 일찍 생각하고 먼저 챙기는 새벽총리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 총리의 취임식은 다음 주로 예정돼 있다.

박지윤 기자 luce_j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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