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의 놀라운 효과…"비만 노인, 삶의 질 2배 이상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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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가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국내 노인 삶의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6.1점으로 OECD 38개국 중 36위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
중앙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김정하·이혜준 교수 연구팀은 2016~2020년간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65세 이상 6060명 노인을 운동유형(유산소운동·근력운동·걷기운동), 운동강도(적절·불충분·비참여), 비만(BMI≥25kg/m2)에 따른 삶의 질(EQ-5D)을 평가해 상관관계를 조사하고, 비만 노인과 비(非)비만 노인의 운동 복합 효과를 평가 분석한 결과를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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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13일 오전 오름(작은 화산체) 탐방객들이 삼나무가 있는 제주시 아라동 삼의악 둘레길을 걷고 있다. 제주도는 빽빽하게 자란 삼나무에 대해 간벌 형태로 벌목작업을 진행해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 환경을 조성한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2025.04.29. ijy788@newsis.com](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4/newsis/20250704092528891iqrx.jpg)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지난해 우리나라가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국내 노인 삶의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6.1점으로 OECD 38개국 중 36위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 이런 가운데 비만 노인 중 걷기 운동을 하는 노인의 삶의 질이 2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앙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김정하·이혜준 교수 연구팀은 2016~2020년간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65세 이상 6060명 노인을 운동유형(유산소운동·근력운동·걷기운동), 운동강도(적절·불충분·비참여), 비만(BMI≥25kg/m2)에 따른 삶의 질(EQ-5D)을 평가해 상관관계를 조사하고, 비만 노인과 비(非)비만 노인의 운동 복합 효과를 평가 분석한 결과를 4일 밝혔다.
연구팀 연구 결과 노인의 운동 유형 중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 여부에 따른 삶의 질은 유의한 관계가 없는 반면 주당 150분 이상의 적절한 걷기운동을 한 노인일수록 걷기 운동을 하지 않은 노인에 비해 삶의 질이 1.7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적절한 걷기 운동을 하는 노인과 비교해 걷기 운동이 불충분하거나 걷기 운동을 하지 않는 노인은 삶의 질을 평가하는 이동성, 자기관리, 일상활동, 통증·불편감 영역에서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더 높았다.
특히 비만 노인의 경우 주당 150분 이상 적절한 걷기 운동을 한 노인이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삶의 질 만족도 점수가 2.33배 높았다. 또 비만하지 않은 노인에서 적절한 걷기 운동을 한 노인이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삶의 질이 1.73배 높았다.
연구팀은 노인에서 걷기 운동이 삶의 질 향상에 비례하는 상관 관계를 보이고 이러한 상관 관계는 비만 노인에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로 주당 150분 이상 적절한 걷기 운동을 장려하는 것은 비만 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있어 효과적이고 안전하며, 비용 측면에서도 효율적인 전략이 될 수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가 고령화 증가에 따른 노인 삶의 질 향상 뿐만 아니라 질병 이환율과 사망률 감소 측면에서 중요한 의의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SCIE급 저널 국제학술지 '국제노인의학저널'(Geriatrics & Gerontology International) 최신호에 실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positive1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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