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맏형 LG엔솔, 시총 3위 ‘탈환’…테슬라 로보택시 타고 반등 성공할까 [종목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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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시가총액 3위를 내준 LG에너지솔루션이 3일 다시 3위 자리를 탈환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내주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하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테슬라 로보택시, ESS가 향후 실적 개선을 견인할 변수라는 전망이 나온다.
그러나 LG에너지솔루션의 2분기 실적 전망은 그리 낙관적이지 않다.
업계는 LG에너지솔루션이 실적 반전을 노릴 수 있는 변수로 ESS 부문과 테슬라 로보택시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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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기차 보조금 9월 중단에 하반기도 ‘먹구름’
ESS 사업·테슬라 로보택시가 변수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지난 2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시가총액 3위를 내준 LG에너지솔루션이 3일 다시 3위 자리를 탈환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내주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하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테슬라 로보택시, ESS가 향후 실적 개선을 견인할 변수라는 전망이 나온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LG에너지솔루션은 전장 대비 5.29%(1만 6000원) 급등하며 31만 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테슬라의 2분기 차량 인도량이 1분기(33만6681대)보다 소폭 늘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을 필두로 이차전지 관련주가 줄줄이 랠리를 펼쳤다. 삼성SDI도 3.52% 오르며 나흘 연속 상승했으며 배터리 소재 업체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도 12.08% 올랐다.
그러나 LG에너지솔루션의 2분기 실적 전망은 그리 낙관적이지 않다. 핵심 고객사의 전기차 판매 부진과 맞물려 출하량이 줄었고, 환율도 실적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한 상황이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2분기 매출은 5조 73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3%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30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43% 늘었지만 전분기(3747억원)보다 소폭 줄었다.
정진수 흥국증권 연구원은 “소형전지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양호했지만 자동차용 중대형전지 출하량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며 “여기에 원·달러 환율이 전분기 대비 6.4% 하락하면서 수익성에도 부담이 컸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유렵 및 북미 등 주요 사업 지역에서 OEM의 보수적인 재고 운영과 중국산 배터리의 침투로 출하량에 대한 눈높이가 낮아졌다”며 “특히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세액공제인 AMPC 수취 금액은 1년 내 최저 수준인 3665억원 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하반기도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대표적으로 IRA 감축법 폐지가 꼽힌다. 최근 미국 상원을 통과한 ‘도널드 트럼프 세법’(OBBBA)에 따르면 전기차 구매 시 적용되는 최대 7500달러의 세액공제 혜택과 중고차 구매 시 4000달러 혜택은 오는 9월 말까지만 유지될 예정이다. 기존에는 해당 혜택이 2032년까지 적용될 예정이었으나 조기 종료되자 미국 전기차 수요 위축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다만 첨단제조세액공제(AMPC) 관련 지원은 그대로 유지되면서 당장 재무제표에 미칠 영향은 줄었다.
업계는 LG에너지솔루션이 실적 반전을 노릴 수 있는 변수로 ESS 부문과 테슬라 로보택시를 꼽았다. 특히 ESS는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주목받는 분야다. LG에너지솔루션은 5월부터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공장의 ESS 배터리 라인을 조기 가동에 나섰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테슬라 로보택시 보급이 확대되면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 셀 업체 중 가장 큰 낙수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저렴한 가격과 안전성을 고려할 시 빠른 보급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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